부산장신대학교 제5대 총장이 새로 선출되고 이번 9월 교단 총회에 인준만 남아있다. 영예의 주인공은 바로 부산장신대 출신 김용관 목사로, 이사회로부터 총장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용관 총장 당선자는 그동안 이사회 이사로 동문학교를 보살펴 왔고, 과거 장현운 전 총장 재임시 배현주 교수 논문사태와 아울러 학교 사태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조사위원장까지 거친 인물로 누구보다 학교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인식이 동문, 교수, 이사들에게까지 인지되어 오늘의 영광을 얻은 것인지도 모른다.
4명의 쟁쟁한 후보 중에 1, 2차 투표에서 줄곧 다점자로 유지하다가 3차 투표에서는 9표라는 지지를 얻어 총장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후보들의 인사 검증은 물론 인사위원회의 세밀한 질문과 답변의 면접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모두가 출중한 후보들 중에 고심한 끝에 김용관 목사를 선택한 줄 안다. 그런데 직전 총장인 선임한 일부 평의회 인사들 가운데 지금 당선된 총장을 음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이사회, 교수, 총학생회가 지지 성명을 발표할 뜻을 밝히고 있다.
통합 총회 직영 신학교 중 전국에서 가장 학생 규모가 두번째로 작고, 더구나 대학 구조조정과 맞물려 정부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수, 이사들이 몸부림치고 있다. 이런 마당에 그것도 직전 총장이 추천한 평의회 인사들이 이번 총장 당선자를 음해하려 한다면 이사회와 교수, 그리고 학생들이 이를 단호히 배격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으니, 학교를 저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과거에 한번 학교사태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 주었던 교훈을 경험삼아 학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이상 학교를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두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총장 선거에서 재선과 후보에 탈락된 인사들의 마음에 난 상처는 아프겠지만 학교를 위해,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심정으로 임해주었으면 한다.
지방신학교를 육성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번 새 총장의 손에 달려 있으니 모두 박수치며, 새 총장의 비전에 기대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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