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물든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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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곧 내한하게 된다. 현직 교황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벤트성 행동에 주시해야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서 대중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광장에 나가 흙투성이 얼굴을 한 사람의 얼굴에 입을 맞추거나 어린아이가 교황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흰색 모자(주케토)를 벗겼을 때 웃음을 잃지 않는 등 그의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은 대중들에게 소탈하고 다정다감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 로이드존슨은 전 세계 수억 명에게 복음을 전한 부흥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와 친한 친구사이이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은 “그와 친구로 지낼 수는 있지만 같이 동역할 수는 없다”면서 예수를 영접하는 십자가 구원론 성령관이 다른 빌리 그래함을 신복음주의라고 했다. 신복음주의가 지금의 교황과 같은 형태로 싸구려 복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복음을 제대로 믿으려면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착한 일을 하고 죄 짓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케팅적인 복음이어야 되겠는가?
오로지 하나님께 죄 용서를 받아야 하는데 교황이나 교회지도자가 용서하면 되는 싸구려 복음을 경계해야 한다. 진리가 선포되는 곳에 참 그리스도의 자유가 있는데 가톨릭 교황이 낮은 자세로 이벤트성 마케팅 전도전략에 넘어가는 수많은 국민과 개신교 신도가 있을까봐 염려된다. 이 땅의 참된 부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고 따르는 것이 진정한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마태복음 14장 22절~23절에 무리를 보내신 후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고 저물도록 거기서 혼자 기도하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닮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일 것이다.
부산, 경남을 비롯한 도처에 이런 대중적인 설교에 도취되는 전도 형태는 이제 한물 간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마케팅에 물든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닌 것 처럼..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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