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자치선거, 크리스천 후보들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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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자치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도권에서부터 소도시 지방에 이르기까지 선거열풍이 매섭다. 믿지 않는 예비후보들도 표를 얻기 위해 주일만 되면 여기저기 교회를 찾아 기웃거리며 인사를 건네는 진풍경을 이룬다.
크리스천 예비후보들은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평소에 얼마만큼 봉사와 헌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가는 주민과 시민들이 언론을 통해 알고 있으며, 또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특별히 크리스천 예비후보라고 해서 성도들의 표가 자신들에게 몰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요, 착각이다. 문제는 인물의 됨됨이를 판단할 수 있고, 그 사람이 교계와 교회를 위해 얼마나 헌신하고 섬겨왔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특히 크리스천 예비후보들은 다른 믿지 않는 후보들보다 몇 배 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 한번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믿지 않는 주변과 이웃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살피는 자세가 있을 때 그 감동이 표로 돌아올 것이다.
믿는다는 핑계로 교회에 광고하거나 또는 고액의 헌금을 할 경우 선관위에 고발된다는 일반 상식은 알고 처신해야 할 것이다. 교회성도들이 공명선거에 솔선해서 올바른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취해야한다. 성경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공명정대한 권리를 행사해 지역의 평화가 깃들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로 이 땅에 선진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크리스천 예비후보들은 더욱 겸손과 섬김으로 일반 시민들 속에 들어갈 때 표는 선한 숫자로 보태어질 것이다. 향응이나 불법선거는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이 되니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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