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


12월도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예수님께서 오신 성탄을 기뻐하고 나면 이제 2013년을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2013년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했는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때 한번쯤 고민해야 한다. 북한문제와 더불어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이때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고 있는지, 아님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인지 고민하고 반성해야 한다.
국내 3대 종교 중 유독 교회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 세습,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 교회의 대형화와 물질주의 등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고 세상보다 더 세속화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대다수의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지만, 몇몇 대형교회 중심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는 교회의 신뢰도를 더욱 추락시키고 있다. 비록 일부 교회들의 문제이지만, 교회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난은 감소하고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기적인 집단‘이라는 비난의 소리를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분명 예수님이라면 나보다 남을 위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셨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교회가 희망과 빛으로 다가가는 2014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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