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차기 총장은 이런 인사가 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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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차기 총장이 10월 18일(금) 이사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는 이사들 합의에 동의했다.
고신대 총장은 고신 교단의 설립이념과 정체성에 확고한, 코람데오 정신이 투철한 인사가 되어야 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어느 누가 이런 인물이 아니고서 차기 총장에 뛰어 들겠는가?
무엇보다 현실에 처한 상황을 잘 음미하면서 향후 사학 대학간의 경쟁 사회를 예리하게 관찰하여 미래에 살아나갈 대안을 제시할 인사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현재 고신대 복음병원은 1,400여 명의 직원, 교수들의 연간 집행 예산이 무려 20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반해 고신대학교는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그리고 간호대학 등록금을 다 합해 연간 500억 원, 복음병원 연간 예산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복음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이 없다면 연간 36억 원이란 외부 모급을 해야 유지하는 고신대학교는 벌써 대학사회에서 퇴출되거나 존재마저 희미해져 교계나 지역 사회로부터 멀어져갈 것이다. 그래도 복음병원이 수익으로 받쳐주고 의과대학이란 브랜드가 전국 사립대에서조차 부러워할 만큼 이미지가 월등하기에, 대학 설립 정체성도 중요하지만 복음병원을 비롯하여 의과대학, 간호대학에서 훌륭한 우수 보건 인재를 길러 내어 그에 상응하는 특출한 크리스찬 의료진을 길러내는 대안을 가진 인사야말로 차기총장으로서 지닌 조건 중에 하나라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기독교보 사장 금권 선거로 인해 유지재단 이사들이 총 사퇴하는 일까지 일어나 총회가 조사하여 전권위원회까지 나온 것을 교훈 삼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들은 양심적인 결단으로 교단과 학교를 생각하여 차기총장을 하나님 앞에 선 자세로 선임해야 할 것이다.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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