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복음병원 행정처장직 공석 왜 오래둘까?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교수, 행정직원의 살림을 맡고 병원운영의 실무행정을 맡아야 할 병원 행정처장직이 2년이 넘도록 공석으로 비어있다.
과거 권 모처장의 비리로 얼룩져 병원 이미지가 추락된 사실에 대해 병원행정처장직은 신중하게 인선해야 할 중요한 일임은 자타가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공석으로 두면서 보직교수나 병원장이 행정업무까지 맡아 처리하는 것은 시간적 제약이 너무 많은 것이다. 연간 2천억의 살림을 맡아 집행하는 병원행정처장직은 병원의 이모저모를 총괄하는 한편 1,300여 직원들과 노조, 교수간의 갈등과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해소하는 견인차 역할까지 한다고 하면 행정처장직을 공석으로 오래 둘 것이 아니라 시급히 인선을 해 병원행정의 원활한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누가 누구를 뽑는 것은 학원 정관의 내용에 따라 병원장의 추천과 대학총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에서 자격 있는 자로 선정해야 할 것이다. 계속 이 일을 미룬다면 어느 누군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석에 두고 그 막중한 일들을 부원장이나 보직교수가 맡아하는 것도 미필적 월권이라 볼 수 있다.
7일 이사회의 핵심은 병원행정처장 인선에 초점을 두는 만큼 병원장과 이사장간의 보이지 않는 기 싸움이 벌어져서도 안된다. 하급자가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이행한다면 하등의 문제가 없는 줄 안다. 지금 병원안의 재정 수입이 떨어져 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적재적소 기능이 회복될 때 이런 염려도 사라질 것이다. 반드시 행정처장은 이번에 인선되어야 한다.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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