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가 총대자비량과 일신기독병원 관계복원 촉구 결정은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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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회 통합 부산노회(노회장 이성만 장로)에서는 두 가지 큰 획을 남겼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나는 총대들이 노회로부터 받아 가는 총대여비 1인당 40만 원을 22명분을 합한 총 800만 원을 노회교회 자립대책위에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총대들은 자비량으로 간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호주 선교부가 세운 부산 일신기독병원이 모체인 부산노회와 7개 노회(부산, 부산동, 부산남, 울산, 진주, 진주남, 경남노회)에 병원상황을 보고조차 않고 정관은 임의로 고쳐서 이사 파송의뢰도 하지 않고 독자적인 경영노선을 하는데 대한 조사토록 해 관계복원 대책을 세우도록 결의한 것이 괄목한 내용이다.
이 두 가지는 가장 건설적이고 참다운 결의를 했다는 평가를 노회원들에게 받았다는 중론이다.
여타 노회에도 총대여비가 자비부담이 있긴 해도, 스스로 총회를 다녀온다면 총대 투표로 인한 경쟁이나 과열에 시달리지도 않고 성숙된 모습으로 일하는 노회와 정책을 논하는 총회가 될 수 있는데 대해 더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일신기독병원은 이 땅에 의료선교를 통해 60여만 명의 신생아를 출생시켜 새 생명을 낳는 산실역활을 해왔던 병원이다. 부산노회를 비롯한 통합교단에 전 기득권을 주고 호주로 철수한 바 있다. 그들의 정통성도 부산노회를 비롯한 7개 노회다. 그런데 어느 해부터인가 무료진료도 사라지고 병원장 인사와 병원상황보고도 없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결의가 복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노회원들의 염원인 것을 병원 이사장과 이사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노회산하 여러 교회들의 지원과 기도의 열매가 노회와 호주 선교부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을 역사가 말하지 않는가. 관계정상화를 원하는 뜻에서 결의한 참뜻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지금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연세대학교가 재단이사파송에 따른 정관을 총회와 아무런 관계없이 개정한 것 때문에 총회차원에서 소송에 계류되어 있지 않는가. 이런 차원에서도 호주 선교부 선교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보답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관을 독자적인 행보로 한다고 하면 문제가 있다고 염려된다. 하루속히 노회와의 관계가 정상화되길 촉구한다.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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