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들이 걱정하는 대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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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신학대학을 비롯해 대학마다 졸업과 입학으로 요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마침 25일은 조국 대한민국에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식을 가진 역사적인 날로 뜻 깊은 나래를 펼쳤다.
이렇게 즐겁고 역사적인 축제를 맞고 있는 지금, 한국교회 안은 그렇지가 못하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 목사를 세상법정에 세우게 되는 고발사태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문표절과 교회 건축문제로 한국교회가 시끄럽고 요란하다. 소망교회가 지금 통합교단총회특별재판국에서 심의하고 있고, 광성교회가 만신창이가 되어 이미 핵분열을 일으켜 갈라지고 있으며, 강북제일교회마저 법정공방에서 치고 박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또 감리교단은 감독회장이 자리를 비운지 3년이나 지나 행정 공백상태가 되었고, 합동교단은 총회 집행부가 이미 비상총회로 인해 5개월 간 총회장 근신으로 식물총회장이 되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지도자 목사, 장로로 부터 온 것이다.
사탄의 조준사격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 특히 대형교회가 당하는 꼴이 된 것은 우리 속에 악취가 묻어나기 때문에 그렇다. 사도바울처럼 ‘나 때문’이라는 자복하는 마음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너 때문’이라는 회개치 않는 악한 사탄의 영이 들어가서 한국교회를 갈기갈기 찢어 놓고 있다.
목이 곧은 자는 반드시 멸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던가. 그러나 통회와 자복을 하고 죄악의 용서를 구한다면 멸하시지 아니하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나 때문에’, ‘나의 부족의 소치로’,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용서를 구하는 길만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회복의 대안일 것이다.
대형교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은 작은 교회들에게 부끄럽지 않는가. 하늘을 찌르는 교만의 죄가 그들 자신의 목이 곧은 결과임을 알고 하나님께 자숙하기를 바란다.

20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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