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 앞둔 대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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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다음 5년의 리더를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42일(11월 7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3파전으로 예상되면서 일간지 언론에서는 3후보와 관련된 쟁점들과 뉴스들로 도배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요청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여부는 쉽사리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먼저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 단일화의 향후 행방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정치 협오증’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
교계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구국기도회가 여기 저기에서 계획 중이다. 예전에 대선을 앞두고 열린 구국기도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요즘은 안 그럴 거라 생각한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자고 먹는 것만 선진국 수준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생각도 선진국 수준에 들어섰다고 믿는다.
역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정치’라는 것이 ‘민심’, ‘국민들의 요구’라는 대의명분의 옷을 입고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권력욕의 도가니판이 될 수 있음을. 고대 그리스 시대의 민주정치가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50여년의 현대사가 말하고 있다.
바른 정치인을 보내달라고 기도했으면 한다. 그리고 바른 정치인을 알아볼 수 있는 눈과 귀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면 한다. 현재 대선 후보 중에 그런 정치인이 있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자신의 ‘권력 이익’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다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대통령 선거 가운데 함께 하여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하게 인도할 리더를 보내주시길 기도하자.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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