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비리, 총회가 해결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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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통합측 연금재단(이사장 이상붕 목사)의 연금비리가 연동교회에서 낱낱이 공개되어 한국 교계에 큰 충격을 던져 주었다.
이날 특별감사에 의해 공개된 내용 중 지난 10여년간 연금재단 역대 이사장 및 직원들의 불법적 행적이 낱낱이 공개되고 그동안 연금재단의 운영의 불법성이 공개될 때마다 대다수 연금가입자들은 분노와 성토의 도가니가 되었다.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김정서 목사)는 이번 특별감사를 주도했던 전문위원 윤상록 씨의 보고에 따르면 부동산 불법투자, 불법리베이트, 개인횡령 및 유용 등의 그 횟수가 세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빈번했고 이 불법을 주도했던 사람은 연금재단 직원이었으며 역대 이사장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연금재단은 재단으로서는 습득할 수 없는 농지에 투자하거나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을 전혀 무시한 불법투자로 세금폭탄을 맞았다고 했다. 이후에도 세금추징을 숨기기 위해 수억원의 세금을 공사비에 포함시키는 분식회계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1200여 목회자들이 가입된 이 연금재단이 엄청난 손해가 났다고까지 했다.
가입자가 납부한 현재의 잔고가 2650억원이었는데 지난 10년간 고작 1%의 수익 밖에 내지 못했다고, 지난 10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정기예금만해도 4%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총 7000억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보고에 가입자들은 분노와 치를 떨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되었으니..
이번 통합 총회가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는 총회의 무용론 내지 교단 해체까지 불사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불법운영자에 대한 징계는 물론 안전대책을 세워 총회의 위상을 높이는 총회가 되기를 당부한다.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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