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구제, 이젠 우리가 도울 때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지내면서 한국 사회는 6.25전쟁과 민주항쟁 등으로 가난과 혼란을 겪었던 그때를 기억한다. 당시를 회상하며 오늘을 바라볼 때 노인들은 저마다의 추억과 슬픔에 잠긴다.
아직도 미국에는 6.25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여전히 가난한 나라, 힘든 나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당시 세계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입국해 식료품, 의약품 등을 지원하며 우리를 보살폈다. 그렇게 사랑을 받아 본 국민들이기 때문인지,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당한 국가가 있을 때면 우리나라 시민단체들이 앞장서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펼친다.
오는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아직도 지구촌에는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가는 생명이 많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국내에서 세계 난민 구호를 위해 앞장서는 NGO단체들을 살펴보면 대다수 기독교 단체들이다. 사랑, 희생, 봉사의 정신을 가진 크리스천들이 앞장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는다.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컴패션 등 많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들이 세계 난민 구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유가상승으로 구호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한 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일에 동참해야 할 때다.

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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