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대, 18대 총선에서 한국 교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기독당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모습을 나타냈다.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기독자유민주당(이하 기민당)이 창당했다.
최근 발표된 S&P리서치에 따르면 기민당 지지율이 12.6%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기민당 창당 인지도는 (창당을)알고 있고 지지한다가 12.6%, 알고 있지만 지지하지 않는다가 49.8%, 잘모르겠다가 37.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17.4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호남 지역에서 18.8%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또한 기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하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민경제회복과 복지증진 55.5%, 자유민주주의로의 조국통일 12.8%, 교육개혁 9.2%로 나타났으며 최우선 선결과제로 과반수 이상이 선택한 서민경제회복과 복지증진에 대해 연령별로는 50대에서 61.2%,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에서 63.5%로 가장 높은 분포도를 나타냈다.
기민당 지지율이 과거에 비해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반대 여론이 높고, 잘 모르겠다는 여론 또한 높은 편이다.
기민당 고문 전광훈 목사는“교회가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으로, 오히려 칼빈주의는 교회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을 강조했다”고 말한다.
기민당이 이미 창당한 현 시점에서 한국 교회는 기민당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채찍질을 해야 한다. 그래도 명색이 기독당인데 한국 기독교인들이 창당 조차 몰라서야 되겠는가. 기독당이 창당했는지, 무슨 공약을 내세웠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에게, 어느 당에게 투표를 하던지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기민당이 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관심과 기도로 지켜봐야 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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