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가?



2011년이 밝았다. 본보가 지난 15년 동안 기독교언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왔고,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펜대를 꺽지는 않았다고 자부한다.
얼마전 ‘본보가 교회내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한다‘는 모 목회자의 지적에 대해 진심어린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먼저 아직도 그런 초보적인 의식수준에 한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지만 다시한번 지면을 통해 기독교 언론의 사명을 전하고자 한다.
얼마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가 ‘기독교 신뢰도 갈수록 추락‘이라는 통계를 발표 한 바 있다. 기윤실이 조사한 결과인데, 한마디로 충격적인 내용등을 담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그만큼 교회가 복음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고 본다.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으면서 혼자 거룩한 척 지내온 한국교회에 대해 이제는 본격적인 ‘반기독교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왜 그럴까? 분명한 사실은 평신도의 문제보다 교회지도자라 할 수 있는 목사, 장로들의 문제, 작은 개척교회나 소형교회보다 대형교회의 문제가 더 심각하고 우리사회에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반성해야 할 교회지도자들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지난날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에는 기독교언론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것도 크다. ‘좋은게 좋다’고 잘못됨 점을 보도하지 않고 숨겨왔으며, 대형교회 문제의 경우 ‘광고’와 ‘진실’을 바꿔먹기 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회언론이 교회내 심각한 문제등을 보도해 왔고, 결국 이러한 파장이 기독교 신뢰도를 급격히 추락시켰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매를 맞을 때다. 아직도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한심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다. 왜 문제가 불거졌는지 돌아보고, 스스로의 욕심 때문에 낳은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고 반성하길 기대한다. 스스로 비판받기 싫다면 비판받을 행동과 발언을 삼가라.
우리 한국교회가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량주의를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큰 교회당, 예산이 많은 교회가 참된 교회의 표준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크고 유명한 교회에서 목회하는 것이 대단한 성공인 양 스스로 생각하거나 또 다른 교인들이 그렇게 인정해주는 그런 유치함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2011.01.01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