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계문화행사 지원금 불공정하다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기안하여 지난해 광복동에 설치해 부산시민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았다. 시일을 연장할만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그 지역 상인들에게도 브랜드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금년 트리 축제는 작년도의 2배가 되는 예산 5억원을 세워 집행한다.
하지만 같은 구청 관내인 서구청 안의 서구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송도해변트리축제는 작년도에 처음으로 시도하여 4천5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설치하여 서구 송도 해수욕장의 겨울바다를 수놓았다.
그런데 여기에 수반되는 예산지원이 이렇게 불공평하게 지원되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작년도 부산시는 중구 광복동 트리축제를 위해 5천만원을 지원했다. 금년에는 2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여 지원 약속이 되었다고 하나 서구청 관내 송도해변은 지원이 없고, 지원의 불균형을 이루고 말았다. 같은 구청끼리라도 중구청은 1억원 예산을 세웠는데 서구 문화원 예산으로 겨우 1천만원 세웠다는 소식에 서구기독교연합회는 지원금 받기는 고사하고 문화행사를 안하기로 작정했다. 작년에 모 일간지에서 서구해변축제에 대해 특정종교에 대해 행정지원한다는 보도에 곤혹을 치룬바 있다. “서구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트리축제 제안도 박극제 구청장이 했으며 특정 종교를 의식했는지 기독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은 극히 미약한 상태라는 것이 주최측의 불만이다.
부산시는 나름대로 할말은 있겠지만은 그래도 불교는 연간 24억원가량 집행되는데 기독교의 겨우 2억원에서 그것도 서구지역을 홀대하는 인상을 심어주어서도 안될것이라는게 교계의 여론이다. 다같은 부산시민이고 시비를 그렇게 불공평하게 지원한다는 것은 문화 행사 지원금에서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을 지적해 주고 싶다.

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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