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독교수들이 대학을 멍들게 하고 있는가?


지난 11월 3일, 4일 연이어 KNN지방뉴스에서 ‘학위 장사로 도마위에 올라와 있는 김해 모 기독대학교’라는 보도에 사회가 교계를 걱정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지난 2003~2004년 기획처장 재임기간 시절에 필리핀 딸락대학교와 공동학위를 개인이 운영관리했다니 그것도 48명이란 학생동문들을 모집하여 필리핀 현지대학에 수업은 커녕 여행가이드를 통해 2주 가까이 여행삼아 다녀 온 것을 42과목을 이수했다고 속이고, 학사 학위를 수여받은 전현적인 학위장사를 했다는 보도가 연일 방송됐다.
이 뿐만 아니다. 2007년 2학기부터 2008년 여름 계절학기까지 사이버 시간제 등록제를 부산장신대 M교수의 친형과 K모 사장의 IT Bank사와 운영하면서 대학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1만3000여명의 학생을 모집, 학교당국과 8:2로 체결하여 학교당국에 약7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입금 시키고 나머지 27억 상당액을 영상으로 강의한 교수들에게 1편당 500만원씩 나눠주는 짭짤한 장사를 해 온 교수들이 기독교수라는데 더 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학생모집도 초과했지만 수업료가 학교당국이 아닌 학교 외부 업체에서 관리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편법을 공공연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은 그동안 학교 이사회안의 감사나 조사위원장은 잠잠코 있었는가? 언제는 장현운 총장대행의 논문 이중 문제로 총장직에 낙마시킬 때는 언제고 이제는 과거 일이라 내 몰라라 하고 눈 감는 행위는 직무유기요,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
교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고 벌금형을 받아도 쉬쉬하는 이 대학이 과연 기독교 대학으로 선지동산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한심한 작태를 그냥 보고 넘기기엔 오죽했으면 사회 언론이 손을 데고 보도를 했겠는가? 응분의 책임을 묻고 이사회는 즉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 사회에서 이렇게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는데 이사회가 손을 놓고 총장이 책임을 질 것이다고 안일한 태도를 갖고 있다면 이사 스스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할것이다.
이 대학은 7개 노회 산하 여러 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운영하는 직영신학대학교이어서 과감히 부정 불법이 척결돼야 한다.
이런 곳에 누가 학생을 보낼 것인가? 모두가 자성하는 자세가 이뤄지고 내탓으로 회개하는 길만이 대학을 살릴 수 있다.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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