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이 되자



감사의 계절이다. 몇 년전 부터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 불황으로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살아 왔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유롭게 가을을 맞이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 아닐 수 없다.
올해도 교회는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을 맞는다. 교회마다 교인을 위한 행사 하나쯤은 준비할 것이다. 이를테면 교인들을 위한 잔치, 감사찬양제 등 ‘그들만의 잔치‘를 할 것이다. 과연 교회의 절기문화와 프로그램 이대로 좋은가?
구약성경 신명기 16장에는 유대인이 여호와를 위해 지켜야 할 3대 절기가 나온다. 유월절(무교절), 칠칠절(맥추절, 오순절), 초막절(수장절, 장막절)은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실제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오늘날의 교회는 구약시대의 절기와 영적인 의미에서 관계는 있으나 성격상 다른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을 연례적으로 지키고 있다. 교회의 절기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신앙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즉 절기는 성도가 신앙을 고백하고 표현하고 실천하는 기회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추수감사절은 우리가 한 해를 돌아보면서 삼위일체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베푸신 일들을 기억하고 온전하게 감사를 드리는 절기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회는 추수감사절이 되면 곡식과 채소와 과일 등으로 강단을 꾸미고 부서별 감사 찬양제 등을 열어 즐거운 행사를 갖는 것을 전통처럼 여기고 있다. 절기에 지역과 이웃은 배제시킨 채 교회 구성원들끼리의 잔치를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추수감사절은 지역공동체의 축제가 되도록 하고 사회적인 약자를 돌보는 기회로 삼을 수는 없을까. 추수감사헌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모두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집 고쳐 주기, 마을 환경 개선하기(벽화 그리기), 다문화 가정과 희망나누기 등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서 절기의 의미를 사회적 지평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교회마다 지역과 이웃을 품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영혼을 추수하여 감사의 예물로 드리자.

2010.11.13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