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분쟁의 종착역은 [재산] 싸움


최근 교계안의 법정송사가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라고 어느 믿음 있는 법관이 말하고 있다. 교회분열로 인한 재산분열이 교계관련 민사소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지적이다. 분쟁을 접하는 교계성도들은 자체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상 법정에 의존하는데 선호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법에서는 재판부 구성자체가 목사수가 장로수보다 많은데다 적당히 화해, 타협으로 몰고가거나 아니면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결론 지을려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 교회법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세상법정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
목사 신분을 갖고 있는 주명수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 송사의 기독교인 비율을 통계낸 것은 없지만 대부분 민·형사건이 교계인구수의 25%를 넘는다는 추정치가 맞는다면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을 받고 산다는 기독교인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1월 대법원에서 판결된 부산영락교회 교회 분열로 인한 재산분쟁 송사는 원고측이 예장 통합측이고 피고측이 교회 담임목사였던 고현봉 목사였다.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은 이회창, 김상원 등 3인 대법관의 반대의견 속에 구례중앙교회와 동일한 판결을 내려 원고측 통합 교회측이 패소한 사례다. 그것은 노회나 총회가 규칙과 헌법에 의하는 경향보다 먼저 적당히 화해나 조정으로 본질을 덮어버리는 권면이 어떻게 보면 성경적이고 서로 화해, 중재가 우선이다 할것이지만 기독교인은 불신자와 달라 끝까지 가는 성격이 있는데다가 결판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근성을 갖고 있는 것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문제다.
최근 신평로교회가 어떤 형태로 흘러가는지 몰라도 지금 세상 소송에 계류중이고 노회재판에도 계류되고 있다. 또 어떤 노회는 교회안에서 해결을 못하니 노회에서 행정, 형사 재판을 하는데 서로가 사건과 이해 관계가 있어 재판을 하기에 어렵고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어느 재판부원의 솔직한 고백을 들을때 세상재판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할것이다.
노회, 총회가 법에 있는대로 하지 않고 정치적 재판을 하는데 더큰 심각성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 사회법정에서 불신자 재판관에 의해 판결받고 순종하는 구속력이 계속 지속되는 것을 막아야 전도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교회안과 밖에서 이중적인 삶을 산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사탄의 영에 의해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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