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대처기구 창설 시급하다


흔히들 부산을 이단의 요람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단이라도 부산에서 활동하면 그들이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말이 돌 정도다. 부산 성시화에 가장 큰 장애요인은 불교세력과 미신세력, 그리고 이단 세력이다. 특히 이단은 기독교 내부까지 혼란스럽게 만들정도로 우리가 대처해야할 대상이다. 하지만 부산교계는 이단문제에 있어서 침묵에 가까울 정도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일부 교계지도자들은 ‘이단과 대립하면 이단만 유명해 질 뿐이다‘고 말한다. 그래서 되묻고 싶다. ‘침묵한 결과가 어떠냐고?‘
지금이라도 범교단적인 ‘이단대처기구‘를 창설해야 한다. 어느 연합기구 내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부산의 모든 연합기구에 네트워크 할 수 있어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그러한 이단대처기구가 시급하다.
7월 초 이단 박옥수가 벡스코에서 3천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세계대회를 개최했지만, 부기총과 성시화본부 어느곳 하나 지역교계에 주의나 당부, 혹은 성명서 발표도 없었다. 그만큼 이단문제에 대한 정보가 어둡다는 증거다.
성도 100만명이 넘는다는 이단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가 2012년 종말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부산 곳곳에 성전을 건축하며 자신들의 포교활동을 넓히며,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제대회에 자신들의 자원봉사를 파견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부산교계는 이런 하나님의 교회를 견제나 대응할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심히 우려되는 현실이다.
목회자의 의식 문제도 심각하다. 자신의 교회에 피해를 입어야 심각하게 생각하는 안일한 생각도 문제다. 더 늦기전에 준비해야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 범교단적인 ‘이단대처기구‘ 창설이 필요한 때이다.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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