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다투는 교회, 해법은 없는가?


출애굽기 17장 1~16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광야를 떠나 르비딤에서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고, 모세를 원망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세가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로 하소연할 때 여호와께서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서 반석을 칠 때에 물이 나온다 하셨다. 그러나 이것으로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그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8절)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망하고 실망해 서로 싸워 지도자를 신뢰 못할 그때에 새 일을 행하게 하신다. 새 미션을 주셔서 새 일을 행하도록 하신 역사를 보면 침체되고 암울해 믿지 못하고 싸워 다툴때에 새 미션을 주시면 반드시 싸움을 극복할 수 있다.
지금 부산교계는 후계문제로, 또는 당회원과 당회장간의 갈등으로 너무나도 불편한 사태가 펼쳐져 교회들이 어려움을 극복 못한 채 심하게 싸우고 있다. 지도자들은 마음을 비워야 하고 교우들은 새 일을 행하게 일을 만들어 줘야 한다. 관심을 밖으로 두어 새 미션을 주어 새 일을 만들어야 한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야 되겠는가. 먼 산을 보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 교회가 안주할때 무풍지대가 되면 반드시 시험에 들게 된다. 교회가 잠자고 있거나 아무일도 하지 않을 때, 마귀가 시험을 들게 한다.
강한 카리스마는 꺽이게 되어 있다. 강한 권력은 꺽이게 되고 절대 권력과 교권은 부패하게 되어 있다. 부드럽게 포용하고 용서하는 교회 지도자를 교우들은 원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교회 지도자들의 덕목이다.
과거 한국교회는 지도자들의 강한 카리스마로 교회가 분열한 경험이 많다. 서울영락교회의 박조준 목사, 광성교회의 김창인 목사, 부산중앙교회의 노진현 목사 등 교회 영적지도자의 카리스마가 강할수록 쉽게 분열되어 왔다. 악순환을 거듭해온 과거를 거울 삼아 교훈으로 새겨야 할 것이다.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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