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청빙은 청빙위원회가 마음 비워야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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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 중견교회요 목회에 성공한 교회로 알려 진 신평로교회가 내홍을 겪고 있다.
주일날마다 교회 중직자들이 해결과 수습을 위해 당회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고 항존직 및 제직원들은 대책위원회를 조직,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중에 있다. 하지만 첫 단추가 잘못 끼어지면 연속적인 분쟁으로 치닫는 것이 일쑤다.
그렇기 때문에 당회원인 청빙위원회가 정확하게 절차와 순서에 맞게 진행되었더라면 이런 악순환은 거듭되지 않았을 것이라 더욱 안타깝다.
어떤 인물을 사전 염두에 두고 청빙해서도 안되겠지만 마치 청빙위원들끼리 주도권 다툼의 형국으로 비춰지는 것 또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A 목사 후보가 안되면 절대 안된다고 사전 공동의회에서 청빙 선거운동을 특정후보를 두고 선전, 지지를 한다든지 또는 상대 청빙위원 중 한분이 지지하고 추천하는 목사는 절대 안된다는 듯한 대결구도와 주도권을 만들게 된다면 설혹 어떤 분이 청빙이 되었다해도 당선은 원천무효에 도달하게 되고 교회는 분열현상으로 거듭되고 마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 청빙의 현주소이다.
반드시 교단 헌법과 규약에 따라서 절차를 밟아 청빙을 해야 하는데 편법으로 처리하게 될 경우 사회법정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교단 법 아래서 문제가 된다면 그 절차와 청빙은 원천무효로 다시 원점에서 출발한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기 쉽게 진행될 수 있다.
신평로교회는 처음부터 목회경력 5년 미만의 인물을 염두에 두고 청빙위원들이 서명한 처음부터 자격기준에 미달된 특정인물을 뽑으려는 의도부터가 잘못 단추가 끼어진 것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훌륭한 목회자라 하더라도 기준과 절차를 어겨가면서 진행한 것이 잘못이다.
교회 안에서 사랑과 이해, 관용은 문제가 없으면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문제를 삼는다면 그것은 무위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좋은 예로 합동측 남부산교회의 경우 수없이 많은 분을 선을 보고 설교를 들어도 약4년에 걸쳐 합당한 목회자를 청빙하는데 성공했다. 4년동안 침체되었던 교회를 새 목사가 와서 번영했던 처음모습으로 성장시킨 것은 좋은 청빙교회의 모델로 삼고 싶다. 당회원의 의견이 하나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기도로 돌파한 성공 케이스다.
당회원과 항존직원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먼저 생각한다면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은 멀리한 채 오로지 기도와 영성으로 좋은 목회자가 올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때가 되면 양쪽에 치우치지 않고 청빙해야만이 바람직한 후임목회자를 청빙하는 순서일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애굽 17장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다툰것이 나온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고 그때 좌절되고 침체됐을때 새로운 목표와 미션을 위해 도전하고 사명을 부여한다. 해결의 대안은 성경적인 교훈에서 찾아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원점에서 후임자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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