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 이제는 통합솔루션으로 가야한다


기독교문화라는 말이 식상 할 정도로 이제는 보편화된 단어가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기독교문화라고 하면 거의가 공연이나 전시 등 눈에 보이는 것을 떠올리게 되고 또 그런 분야에서 섬기는 자들을 기독교문화 사역자라고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이기에 심도 있게 비판 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왜냐하면 기독교문화는 보다 넓고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우선 공연하는 연기자나 연주자 혹은 연출자들은 만들어 진 것들을 드러내어 보이도록 하는 사역이라고 하면 모두가 제작 혹은 창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독교문화 컨텐츠(내용,contents)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 왔으며 그들을 알아주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이 없이는 수준 있는 기독교문화는 만들어 지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전시를 하고 내어 보여 주려고 해도 보고자 하는 관객이나 관람객 또는 애청, 시청을 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기독교문화 저변 형성이나 활성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거나 문화를 주도해 내지는 못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을 감안 해 본다면 기독교문화를 보다 광역적 개념으로 봐야 할 것이고 이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경제 용어를 빌릴 수 있을 것이다. 경제는 생산과 유통과 소비로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문화도 예외 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문화를 생산하는 창작영역과 유통 시기는 공연, 연주, 전시 등의 영역, 그리고 이런 기독문화들을 소비해주고 후원하고 투자하는 영역이 하나로 어울러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가 기독인으로서 어디에 속해 있던지 간에 최소한 한 영역 이상에 걸려 있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면한 기독교문화의 가장 취약한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소통의 부재이다. 각자의 사역과 헌신은 이루지고 있으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마지막으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씀(소통)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대하드라마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나 부름 받은 일군들은 제 일에 갇혀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자신의 사역이 가장 중요하고 자신의 문화 장르만을 고집함으로서 소통은 물론이고 제대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제 시급한 것은 기독교문화가 통합솔루션(total solution)으로 가야 한다. 우리는 완전 할 수 는 없지만 온전한 삶으로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으로 해서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내는 문화 사명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그동안 개별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폐쇄된 울타리에서 과감하게 뛰쳐나와 함께 광역적 문화개념을 가지고 연대하여 범 부산의 상설 문화축제를 만들어서 정례화 하고, 이 시대와 이 세상을 살리고 세우는 역사적 변화를 주도해 나아야 할 때가 되었다.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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