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 주위를 돌아보자


근로자의 날은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의 첫 날이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며 휴일로 보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근로자의 날, 운동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 날,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 17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이 줄이어 있다. 5월은 특별히 가정을 돌아보고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들은 안을 돌아보고, 밖을 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일터에서 수고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격려하며, 나의 동반자인 부부를 바라보고, 내 부모, 내 자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이러한 것이 안을 돌아보는 것이라면 밖을 돌아보는 것은 내 이웃, 내가 속한 사회는 어떻게 5월을 보내는지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타지인 이 땅에서 노동으로 힘들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기억하자.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한국사회가 들썩이는 동안 그것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
교회는 가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바쁘겠지만, 앞서 각 지역에 위치한 외국인근로자선교회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특히 크리스천 CEO, 사업가들이 앞장서 자신에게 속한 직원들을 돌봐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업을 하면서,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존중하고 격려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에 빚 진 성도라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기억해 관심을 가져 주자. 외국인 근로자 역시 마음이 부요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사랑을 쏟자.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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