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 활동 간과해서는 안된다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의 활동이 도를 넘은 느낌이다. 온라인상에서 기독교를 ‘개독교‘라 칭하며 갖은 비방과 욕설을 하면서 안티기독교인을 양성하는 이들은 스스로 시민단체를 자칭하며 오늘도 기독교를 폄하하고 있다.
초창기 반기련의 활동은 주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졌다. 사회내부에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마치 배후에 기독교가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매도하고 기독교 이미지에 흠짓내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이들의 사이트는 ‘바이블 19금 지정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마치 성경이 협박과 공갈을 펼치는 악서(惡書)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오프라인 활동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기독교 게시물을 길거리에 전시하거나, 반기독교 밴드공연, 최근에는 버스광고까지 행하면서 반기독교정서를 사회에 확장시키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받아들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한 기독교의 잘못과 실수도 분명 존재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도를 넘은 비방과 근거없는 여론을 확산시키는 것은 분명 범죄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과거 서구 기독교를 닮아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럽의 기독교가 잘 대처하지 못해 지금은 박물관 교회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들의 활동을 지금처럼 내버려 둔다면 이단보다 더 큰 문제꺼리가 될 것이다.
최근 한기총이 교회수호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지금까지 이들의 활동을 그냥 지켜보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도는 넘는 이들의 활동을 이제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반기련 활동이 부산으로 확장되고 있다. 부산은 이단의 요람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반기련 활동까지 더해진다면 부산성시화는 요원할 것이다. 건전한 비판은 받아들이고 반성하자. 하지만 근거없는 루머를 양성하거나, 갖은 비방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대처하자. 지금은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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