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교회) 4가지 터부(taboo)에서 벗어 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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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는 성역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목회자의 길을 걸을 각오로 신학을 배우고 전도사로서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목사 안수를 받는 날부터는 고생, 고통의 연속이 거듭됨은 일반상식의 이치다. 2월이면 신학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수많은 신학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3가지 터부부터 짚어 나가야 한다.
첫째, 이성과의 관계에서 명백한 선을 긋고 행동해야 한다. 여기에 잘못 발을 디디거나 빠지게 되는 날은 목회 길에서 아예 접어야 한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유혹의 수렁이에 빠져나오지 못해 침몰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교회안에는 수많은 여성도들이 목회자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친교하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목회자의 윤리는 심방하는데 그리고 상담하는데 그리고 외유나 여행하는데는 반드시 사모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터부를 지켜야 한다.
둘째는 물질이란 돈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한다. 누구나 돈의 유혹을 받는다. 그래서 돈이란 일만악의 뿌리라 하지 아니했는가. 교회재정은 교역자들이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많으나 돈만은 분명히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잘못하면 돈의 유혹에 빠질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돈의 터부에서 벗어나야 사는 길이다.
셋째는 권력층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정, 교 분리 원칙이 헌법에 명시된 것과 같이 권력에 아부하거나 권력에 너무 밀착해도 안되고 너무 멀리해서도 안되는 것이 권력과의 관계이다. 순수한 종교는 오염되기 쉬운 법이다. 세종시 문제가 한국사회, 정치계의 화두이나 여기에 종교나 한국교회는 엄연한 중립에서 기도하며 지혜를 찾아야지 권력으로부터 지지성명서를 부탁을 받는 날에는 그 종교의 진미는 퇴색되고 말며 권력의 시녀가 되기 쉽다. 최근 부산교계나 서울쪽의 원로급의 시국 성명서를 보면 정치성이 농후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가 있다. 지지나 반대는 우리들이 하나님앞에 조용히 국가를 위해 기도할 뿐이지 정치권력에 편승할 경우 그날부터 정치꾼으로 전략해 버리기 일수다. 교계지도급 인사들의 행동은 이럴때 조심해야 한다. 물론 민주주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잘못 교계가 여기에 시시비비에 말려들면 기독교 본질이 오염되어 퇴색해 버리기 쉬운 법이다. 넷째는 이단으로부터의 터부다. 이단에 말려들게되면 그날부터 목회자의 생명은 보장받을 수 없다.
이런 4가지 터부를 지켜 나간다면 건전한 목회자의 길을 걸을 수 있고 목회에 성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첩경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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