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년들의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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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졸업 시즌이 다가 왔다. 각 급 학교 별로 다양한 모양으로 벌어지는 졸업식을 엿보는 것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그 무리들 가운데 기독학생들은 몇 명이나 되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본다. 아무 생각이 없는가? 아니면 무엇인가 다른가?
대학생활을 실패하는 청년들 가운데에는 초,중,고를 거치면서 단지 대학입시만을 목표하고 정신없이 살아 왔지 대학에 와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지 못하고 대학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2학년을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깨닫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졸업을 준비 해야 하는 소위 취업에 올인 하게 되는 것이다. 산업체와 기업의 인사담당관들은 대졸자들을 면접해 보면 취업에만 관심 있지 취업 후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자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결혼 후 이혼율 증가 원인도 청년들이 결혼에만 관심 있지 결혼 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준비 하지 않고 결혼식을 통과예로만 생각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정식은 결국 죽음 이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사는 인생비극을 예측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청년이라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즉, 교회에 적을 두고 소위 교회를 다니는 청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먼저 주 예수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신앙고백을 점검 해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현실만이 아닌 영원으로 잇대어 지는 삶을 살아가는 세계관을 가지는 것이 기독 청년의 차별성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기독청년들은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지금 겪는 것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기에 실패를 해도 낙망치 않고 성공을 해도 교만 하지 않는 여유 있는 넉넉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을 특별 관리를 해 주기 때문이다.
끝으로 적어도 기독 청년이라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는 철저한 자기절제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기여도를 높여가는 하늘에 속한 이 땅의 청년이어야 할 것이다.
세상을 향하여 힘찬 출발을 하는 기독청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복한다.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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