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총장 선임 또 무산시킨 이사들의 이상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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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는 고신교단이 직영하는 기독교대학으로서 코람데오(하나님앞에) 정신을 대학교 기본 표제로 걸고 열방을 향하여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고 있는 부산에서의 자랑스런 기독교대학이다.
최근 고려학원 재단이사회 이사 11명이 주인인 교단에서 추천된 인사로서 교단 정신을 잘 받들어 가도록 하기 위해 교단산하 목사 3명, 장로 및 평신도 8명을 이사로 파송했다. 이분들이 최근 고신대 새 총장을 선임하는데 세번이나 선출 무산을 행사하여 선출을 원점으로 돌리고 후보로 나온 세분들은 모두 백지화를 시킨 교단 역사이래 전무후무한 기이한 현상을 낳게 했다. 물론 이사들의 깊은 상심과 고뇌가 있어 이렇게 세번씩이나 무산시킨 이유도 있을 수 있겠다. 가령, 자격미달이 된다든지 교내 교수들의 화합을 도모할수 있을런지, 갈등 치유의 중재자로서 다소 미달되는 수준인지 등등의 소양을 분석했겠으나, 외부에서 보는 여론은 이사들의 행동이 별로 달갑지 않게 여긴다는 소문이다.
전광식 교수 후보에게 던진 4표는 똘똘 뭉처져 배후에 어떤 교단인사가 작용한 것이라는 루머와 그리고 병원내의 어떤 인사의 연계성등의 억측이 나돌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게 바라지 않겠지만 이번 이사들의 이상한 행동은 교단을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행동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이 어느 시기인가? 입학시즌으로 모든 교수들이 힘을 모아도 정원을 채울까 안절부절하는 판에 이사들은 앉아서 여러날, 여러시간 난상토론식의 표 점검과 선출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들이 무성하다. 9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총회 총대들에게 질타를 받을 것이 분명하나 조금더 신중히 교단을 위한 이사들이라면 교단의 걱정을 들어 주어야지, 더 걱정을 가중시킨 처사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오는 10월 5일 이사회에서 새판을 짜는 일이 있더라도, 늦어도 10월은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시급한 학사 문제가 있고 새학기를 준비하는 막중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행여나 또다시 이런 예기치 못한 코미디 같은 이상한 사태가 일어난다면 파송한 교단이 이사소환을 하든지, 이사 스스로가 사표를 던져야 할 것이다.

20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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