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계 연합운동, 부기총이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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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산교계 연합운동을 진단한다는 포럼을 개최한 사단법인 21세기포럼 측은 그야말로 부산교계를 걱정하고 통합하는 정신으로, 뒤에서 기도하며 부산교계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인 리더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부산에 사는 불신자 마부노호 선원이 피납되어 전 국민들이 가슴아파하며 안타까워 할 때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기적을 이뤄 그들의 구출 작전에 거금을 내 가족 품에 안기게 한 크리스천21세기포럼 대표 장성만 목사는 “누군가 이들을 구해내는 길만이 기독교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며 노구를 이끌고 부산교계와 서울에 다니며 호소하면서 모금운동에 앞장섰던 것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이처럼 모범을 보이던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 이번에는 부산교계 연합운동을 어떻게 잘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줄 것인가 고민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가 되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 뜻에서 500만원이란 거금을 내어 이번 행사를 마련한데 대해 부기총 관계자는 물론, 부산교계가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날 포럼에서 나온 문제점은 명실상부 부산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은 부기총이라는 전제하에 대표가 될 만한 그 구성 자체를 각 교단에서 노회, 지방회, 연회에서 대의원을 요청해 구성하여 대표를 뽑으면 그만한 의무와 재정적인 책임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부기총이 이를 보완하는 정관을 개정하든지, 아니면 이것이 정 어려운 과정이라면 21세기포럼에 의뢰해서 함께 도와 줄 것을 요청한다면 좋은 결실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 자리에서 크리스천21세기포럼 측은 추호도 부기총 임원이나 감투를 노리는 것은 절대 없다는 것을 천명했음으로 항간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부산 교계의 공동관심사를 통합하고 치유하며 함께 고통을 나누는 그리스도의 나눔 정신이 바로 크리스천21세기포럼의 정신이라면 부기총은 즉시 좋은 대안에 서둘러야 하지 않겠는가.
부산교계의 유일한 대표기구인 부기총을 더욱 단단히 세워나가려고 뒷받침하여 성원하는데 누가 이 일을 막을 것인가. 최근 부산교계에 일어난 일들을 살펴보면 단학운동 창시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최홍준 목사 건이라든지 서구지역 5개 교회들이 어린이집 운영을 빌미로 교회 재산세 부과를 위해 힘들게 싸우는 일에 부기총이 과연 무엇을 했는가 묻고 싶다.
같은 아픔을 당하는 교회 지체들을 걱정하고 위로하며 함께 기도할 때, 부산교계 연합운동은 저절로 활성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 부기총의 분발을 촉구한다.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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