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시국선언, 온당한 일인가?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더니즘 이후의 세상이 다양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세상이라는 것은 상식인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다양성이란 가치관에 있어서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데 있어서 이런 시대에 절대적인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적 신앙을 유지하고 전파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떻게 절대적 신앙을 유지하며 전파할 것이냐가 문제라는 말이다.
최근 자신들의 의견을 세칭 시국선언이라는 형식을 빌어 표출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견표출의 형식, 곧 선언적 표현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방법이요 수단인가? 선언은 형식 논리상 선언하는 내용의 절대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양성을 기저로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시대의 시대적 성격에는 전혀 걸맞지 않는 시대착오적이다. 지금은 선언할 때가 아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을 내세워 토론을 하는 것이 시대에 맞는 의견표출과 통합의 수단인 시대이다. 그 증거로 이러한 일련의 선언에 대한 반론의 성격을 띤 선언이 또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선언이 그와 전혀 반대되는 선언을 만나게 될 때 그 선언은 이미 선언으로서의 생명을 잃는 것이다. 선언은 절대성을 전제로 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전제 아래 교회의 시국선언에 대해 말한다면 이런 무의미한 시대착오적 흐름에 교회가 끼어드는 것은 전혀 온당한 일이 아니며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교회는 예수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라 선언하고 그분에 관련된 일련의 소식들을 복음으로 선포, 곧 선언하고 있다. 그 외의 선언에 참여하려면 그 선언의 상당한 절대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금 전개되고 있는 시국선언이 어느 정도의 절대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한 본지의 입장은 유보적이다.
하나님의 선포,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선포, 곧 절대성을 바탕으로 선언적 형식을 기저로 삼는 교회는 상대적 세계,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다양성의 시대에 함부로 발을 들여놓아 교회의 절대적 속성을 흠집 낼 일이 아니라고 본다. 더구나 오늘의 한국 정치 사회의 상황은 절대성을 지닌 선언을 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2009.06.2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