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사회법으로 교회정치를 다스릴 것인가?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최근 각 교단의 선거를 지켜보면서 다시 한 번 교회법은 사회법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고, 가져야만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교단선거가 시작되거나,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교단선거와 관련된 소송제기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고 새삼스럽지도 않다. 이러한 반복되는 연례행사는 가뜩이나 빛과 소금이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교회의 모습에 더욱 먹칠을 하게 되는 것임이 분명하다.
한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분쟁을 사회법정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할 세상의 논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은 교회가 그리고 그 구성원인 성도들이 세상법정으로 나가기 전에 먼저 교회 내에서 그 분쟁을 해결할 것을 권고하고 있기에 성도들은 먼저 성경이 제시한 분쟁해결절차를 거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교회 내에 각종 성도간의 분쟁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실효성 있고, 권위 있는 분쟁해결기구가 있는가이다. 임시적이고, 비전문가로 구성된 교회분쟁해결기구가 교단 내에 다양한 이름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와 같은 기구들이 제구실을 하고 있는가에 대하여는 많은 사람들의 회의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각 교단들이 우선 교단 내 분쟁해결을 위한 상설기구를 설치하고, 가능하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해결의 통로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된다.
그리고 위와 같은 교단 내 분쟁해결기구의 역량이 한계에 이르게 되거나, 공정성에 의심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 초교파적이고, 초교단적인 분쟁해결기구로서의 ‘기독교화해중재원’이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바, 다행히도 올 초에 ‘한국기독교화재중재원’이 설립돼 성도 간 분쟁에서부터 교단 내 다양한 갈등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기구로서 발족하게 되었음은 한국 기독교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귀한 사역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분쟁해결의 외적인 시스템의 확충과 더불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역시 교인들, 특히 교단 지도자들의 ‘준법의식’이다. 우선 교회법에 대한 철저한 준수와 규칙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사회법정의 판결에 대한 수용과 인정태도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원칙적으로 교회 내 분쟁을 세상법정으로 들고 가서는 안 되겠으나,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었을 경우에는 최대한 이를 존중하고 따르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책임이 교회에, 교단의 지도자들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모습이야말로 빛과 소금으로서 그리고 화해와 중재자로서 세상속에 우뚝서는 첫 걸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2008.10.31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