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를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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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권력자라고 할지라도 총회와 단체가 정한 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공동체 속에서의 약속은 공평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통합총회는 뼈를 깎는 아픔이 있다고 해도 부끄러움 없이 역사 앞에 바로 서야 할 것이다. 최근 총회 연금재단 전 사무국장 K목사는 사리사욕을 위해 투명성 없는 사건으로 법정 구속이 되었으며, 회개 없이 변호사를 3번이나 바꿔 가면서 항소했으나 기각이 되었다. 이를 교계에서는 쉬쉬 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하여 비난하는 사람이나 이 사건과 연계되어 있는 직원들을 조치하지 않는 연금재단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 총회는 불법을 저지른 사람과 동조한 사람들을 색원하여 처리하는 것이 건전한 총회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리고 제92회 총회 시 한국장로교출판사 박노원 사장 재 재 인준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를 제기한 S목사는 출판사 사장 인준 결의 방법과 결의 내용이 불법임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왜냐면 총회 규칙이나 출판사 정관이나 총회 결의는 1차 연임에 65세 연말까지로 결의 되어 있고, 4년을 근무할 수 없을 때 선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회규칙에 ‘1차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잠재하고서라도 출판사 박 사장은 1차 4년, 2차 4년을 근무했으며, 1945년 생 이고 2010년 12월까지 3년밖에 근무할 수 없기 때문에 박 사장의 재 재 인준은 불법이며 무효이다. 감사부에서나 규칙부에서 사장 선임은 불가하다고 결정하여 출판사 이사회에 통고했으나 이사회는 밀어붙이기식으로 총회에 상정케 한 장본인들을 처벌해야만 총회가 올바르게 서고 법을 준용하게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리고 결의 방법 또한 총회 결의와 배치됨으로 사장 재 재 인준은 원천 무효이다. 그리고 총회 헌법 권징 편에 행정 소는 60일 안에 결정해야 하며, 부득이 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여 90일 내로 종결을 지어야 함에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음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총회는 어떠한 성역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을 합법화 하지 않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그 불법을 밝힌다고 하여 총회에 유익할 것이 무엇인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불법을 합법화하려는 공범자는 공동체를 죽이는 사람들이요, 사랑을 운운하면서 방종을 일삼는 사람과 같다. 앞으로 불법을 획책하거나 불법으로 공동체를 뒤흔드는 사람은 단호히 처벌해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성도들이 총회를 지켜보고 있기에 총회는 신앙과 양심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 정말 하나님은 통합총회를 어떻게 보실까?

입양의 날에 한국교회를 생각함
지난 5월 11일은 제 3회 입양의 날이었는데 가정의 달(5월)에 한 가정(1)이 한명의 아이(1)를 입양하자는 바램이 담겨 있다. 입양이 잠시나마 관심의 대상이 되는 작금에 교회는 입양을 좀더 진지하게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우리 나라의 입양현실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7년의 입양 통계를 가지고 처음으로 국내입양(1388명)이 해외입양(1264명)을 앞섰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사실은 통계의 마술에 불과하다. 2007년부터 입양 대상 아동에 대해서 5개월 동안 국내입양 노력을 먼저 한 뒤 그래도 입양이 되지 않으면 해외에 보내도록 한 입양정책의 결과이다. 그러나 문제는 ‘대기 기간‘ 중 국내입양이 이뤄진 사례는 거의 없고 해외입양만 순연됐을 뿐인데 국내입양이 해외입양을 앞질렀다고 보도하고 있으니 씁쓸하다. 교회가 입양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기독교 윤리가 약자에 대한 배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항상 약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셨고 사랑하셨다.(시 68:5)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심판주에게 한 것이라고 하시면서 약자와 심판주를 동일시하셨다.(마 25장) 참된 경건은 약자를 배려하는 것(약 1:27)이라고도 말씀하셨다. 가정에서 자랄 권리가 있는 입양 대상 아동은 약자이다. 이 세상에 태어 났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낳아 준 엄마 아빠와 헤어져서 양육해 줄 부모를 기다리는 입양 대상 아동이야말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인권이 무시당한 지극히 작은 자 하나 즉 이 시대의 약자인 것이다. 이런 약자에게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바라건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서 교회 지도자들 먼저 입양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교회가 다뤄야 할 중요한 주제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수의 목회자들은 자신이 입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양 설교를 할 수 없다고도 한다.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핑계일 수도 있다.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았지만 선교를 강조하기도 하고 설교자는 자신이 전적으로 순종한 주제만 가지고 설교하지는 않지 않은가.
부산 호산나교회(최홍준 담임목사)는 입양부를 두고 입양사역을 하고 있으므로 21가정에 27명의 입양아가 있고 입양이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입양가족이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하니 놀랍다. 한국교회가 입양에 관심을 가져서 교회에서 입양간증을 하든지 입양 주제의 설교도 하고 입양을 성경공부의 주제로 다루기도 하고 입양기관 시설을 후원하고 봉사하면 좋겠다.
입양의 날을 맞이 하여 한국교회가 입양 문제를 해결하고 고아의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길 바란다.

20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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