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선거관련 선심해외여행 초청 선관위원장과 관련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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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치룬 나머지 마무리 단계에서 공천헌금이니 하며 검찰에서 비례대표 당선자 일부 국회의원에게 조사를 하며 구속 사례까지 드러나고 있다, 사회, 정치계는 이렇게 조금도 빈틈없이 투명하며 속속히 돈의 흐름이 드러나고 있는 반면 우리 교계는 어떻하고 있나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도 교계가 사회보다 앞장서며 더 맑아지도록 선도해야 할 한국교회가 일부 몰지각한 지도자 때문에 먹칠을 하는 광경을 보면 창피함을 느끼게 하는 것 이전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동을 하여 책임을 느끼지 낳을 수 없다.
부총회장 당선된 김삼환 목사의 교회는 통합교단에서 굴지의 교회로서, 자신이 어려운 여건속이니 성공한 것 답게 겸손한 어른으로 알고 있다. 그 명예가 무엇이길래 절대 안한다고 했다가 주위의 간청에 못이겨 부총회장으로 추대가 되었다면 그것은 몇몇분의 공로가 아니라 통합 1,500여 총대들의 성원과 존경에서 나온 투표의 결과이지 결코 몇몇분의 공로에 의해 당선된 것은 아닌 줄 안다. 항간에 그 분이 속한 교회부속 건물을 짓는 시공사의 사장이 스폰서로 나섰다는 풍문이 돌고 있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19명 가운데 12명의 목회자들이 차기 후보자와 선거관리위원장을 함께 대동시킨 것은 이번 총회 선거에 포석을 위해 향한 간접적인 운동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차제에 이번 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장은 가장 공명정당한 중립적인 공인이 공항에서 예비후보자를 만났으면 결코 함께 비행기를 타지 않게 동행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모 후보자는 책을 보낸다든지 고춧가루를 보내는 행태와 교묘하게 교회 헌신예배나 부흥회에 초청하여 과분한 사례비까지 준다는 말까지 흘러나오는 이번 선거풍토는 결코 투명하거나 공명하지 못한 점이 한 두가지 아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번 제주도에 가서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하나 도의적 책임으로 오는 16일경 또다시 모인다는 소식에 위원장과 관련된 위원까지 사표를 내야 할 줄 안다. 선거관리는 작년 9월부터 금년 9월까지 선거에 감시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기피한다고 하면 이번 총회에 가서 상당한 공격을 당하는 수모를 겪을 것이다.
통합교단 지도자들이여 각성해야 한다. 타교단에 비해 그래도 투명하고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평을 받고 있는 교단지도자들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하나님 앞에 자숙하거나 맑게 선거가 치뤄지도록 총대 1,500여명이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먼저 총회임원회가 긴급으로 이 문제를 못 다룬다고 하면 금번 총회가 가장 시끄러운 총회로 직면될 것이고 행정소송까지 당하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는 공정해야 한다. 관련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퇴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어떻게 타결하는지 이를 지켜보고 있다.


현실적인 노인복지 대책이 필요하다
지난 5월 8일은 어버이날이었다. 각 교회에서는 이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지낸다.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이나 사회 곳곳에서 어버이의 은공과 사랑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관련 기사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일상으로 되돌아오면 현실은 전혀 다르다. 노인들이 ‘학대‘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핵가족화 등 변화된 사회 환경 속에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정서적, 신체적 학대의 위험에 노출되있다.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중풍·치매 등의 장기 질환을 앓을 경우 학대 받을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몇 년 전 자녀를 외국으로 이민 보낸 노부부가 심장마비와 영양실조로 숨진 채 이웃에 의해 발견된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중풍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부인을 10년 간 돌보던 남편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지자 치매현상까지 보인 부인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닷새 뒤 남편 뒤를 따라간 것이다. 발견된 날이 어버이 날이라 더 큰 충격 속에 새삼 노인에 대한 방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고 가정에서의 효 사상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었다. 이들 노부부의 죽음은 우리 사회의 노인복지의 문제점과 사회안전망의 허점에 대해 재인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는 다만 가정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기대할 만하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한다’는 사회보험 제도로 취지나 효과의 기대치가 높다. 아직 제도에 대한 정확한 홍보가 부족하고 무리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인 사업자의 양산 등에서 오는 혼란과 재원 확보에 따른 문제가 없지 않으나 가정이나 사회의 방치 속에서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는 있겠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우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현실적인 노인복지 대책을 기대한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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