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을 차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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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독교의 신앙과 진리를 안다면 그에 대한 책임으로 미혹에 빠진 이단 교파의 성도들에게 바르게 알도록 인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현대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이단 성도들을 사랑하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그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에게 있는 진리 사랑이다. 이러한 진리 사랑에 기초하지 않는다면, 신천지 교파에 대한 모든 대책과 투쟁은 자기 자신만을 섬기는 이념 논쟁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이단 투쟁이 진리 사랑의 싸움이라는 점을 교회 청소년과 어른들은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듣기로는, 이만희를 교주로 하는 신천지 교파에서 ‘산옮기기’ ‘추수꾼 전략’이라고 불리는 기획 전도 아래 설문조사, 우연한 만남, 위장 동아리, 문화센터와 카페 운영, 성경 공부 등의 방식으로 상대를 유인하기 위해 아주 교묘하게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게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기성 교회가 채워 주지 못하는 성도의 열정을 성경 공부로 유인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많은 추수꾼을 풀어, 부산 지역만 하더라도 서구, 중구, 북구, 사하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의 교회에 회원을 침투ㆍ등록케 하여, 여러 가지 잡음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소한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로 목회자와 성도 사이를 갈라놓고 목회자를 추방하는 방식으로 교회를 접수한다고들 하니, 신천지의 전도 방법과 교육 내용 그리고 피해 사례 등에 대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할 만하다. 어른뿐만이 아니라 영적 분별력이 취약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시행하여 갈등의 발생 소지를 미리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역시 신천지 대처 방법의 정도는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거룩한 힘과 빛에 있다고 하겠다. 신천지는 창세기에 관해서, 살인한 카인이 자기를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를 죽일 것이라는 ‘창세기’ 4장 14절을 근거로 아담 이전에도 사람이 있었다는 것과,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 관해서는, 목 베인 순교자의 영혼과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육체가 하나 되어 육체로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육체 영생교리로 이해한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남녀 창조 후 아담에게서 시작하는 족보가 있을 뿐이고 이는 예수도 바울도 믿는 바이고, 목이 베인 순교자의 영혼과 합체한다고 하는,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존재이니, 하나로 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만희 교주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가르치며 자신을 보혜사로 믿게 한다고 하니 아무런 할 말이 없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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