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도록 부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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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아 비난 받을 수 제도 개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필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명박대통령의 출석교회가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독교계 특히 대형교회가 온 국민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MBC방송의 고정 프로그램에서 교역자의 납세문제가 비록 새로운 쟁점은 아니지만 다시 거론되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교회의 교역자들이 오래전부터 납세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치 기독교 내부의 갈등으로까지 비쳐지고 있다. 사실 방송출연진 끼리도 상반된 견해를 표출하여 타 종교인들까지 비판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계는 이러한 쟁점으로부터 벗어나 국민들이 납득하고 환영하는 방향으로 교역자의 납세문제는 견해가 일치되어야 할 것이다. 개신교의 대표적인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발벗고 나선다고 하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한다. 납세문제는 헌법에 국민의 의무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논리로도 납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국회나 정부에서 일반노동자나 직업인들과는 다른 별정직으로 납세의 의무를 법제화 하는 것이 이러한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납세를 함으로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국민으로서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고 보호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단 이러한 납세문제말고도 우리 기독교계는 국민들의 정서나 관행과 상식을 반하는 비합리적인 관습과 제도들이 많다.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일부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세습 문제나 지나치게 늦게 잡은 정년문제 등과 같은 것이 있다.
금년의 부활절은 능력있고 신실한 기독교인이 국정을 책임 맡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부활절이다. 일간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이대통령 출석교회는 갈등과 분쟁을 종식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기독교계도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관행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개교회와 노회 총회 등과 그 산하기관에서 갈등이 없어지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면 이것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부활절의 선물일 것이다. 각 교단의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논의와 대화를 요청하는 바이다. 이러한 변화에다가 태안 기름유출사고에서 보인 기독교계의 봉사활동처럼 개교회 시설과 재정의 대사회적인 적극적인 기여와 제공 등도 제도적으로 마련한다면 더욱 국민들은 환영할 것이다.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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