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총회장들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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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9월을 기하여 한국교회 장자교단인 장로교 합동, 통합, 대신, 고신, 합정, 개혁 등 교단과 침례교 교단 등이 일제히 10일 역사적 총회를 개회하고, 각 교단 총회장들을 선출했다.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 이번 총회는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있었던 회개운동이 한국교회를 더 겸손하게 낮추고 낮아져서 섬김의 본을 보여주어, 지도자들의 각성이 온 교회를 성령의 바람이 불었던 것을 기억해서 그 10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는데서 한층 더 하나님 앞과 한국교회에 새로운 계기를 삼으려 하는데 참다운 뜻이 있는 총회다. 개인적으로도 축하할 일이지만, 교단적으로 총회장은 개인적으로는 명예직인 동시에 교단의 얼굴로 한층 짐이 무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총회장이 되면 1년 동안 교단의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열심있는 활동을 하겠지만, 교단적인 중요 현안과 정책실현에 더 비중을 두고 시간을 내어야 할 것이다. 통합 교단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사학법 재개정이란 뜻있는 문제에 시간과 행동을 보여 줌으로 총회장으로서 값있는 직책을 충분히 수행했던 결실을 남겨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외에도 타 교단과의 총회장이 담임하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등, 강단교류를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 감동스런 행동을 실천하여 총회장직 1년에 뜻깊은 직무를 수행했다. 따라서 개교회의 행사에 시간을 뺏긴다면 총회장 몸이 둘이 되어도 모자라는데 있다. 가급적 교단문제에 매달려 일하도록 아껴주는 교단, 교회가 되어야 한다. 총회장 자신도 불필요한 해외 선교여행, 초청은 삼가 해야 할 것이다. 교단이 무슨 문제에 고민하고 있는가 대사회적, 대정부적인 문제에 더 기도하고 해결할 때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은 그를 더 귀하게 존경하게 되고 교단 역시 권위가 회복되며, 영적 지도자로서의 리더가 될 것이다. 적어도 교단 총회장은 사사로운 개교회 문제, 행사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가 소속교단이 어디로 가느냐 고민해야 하며 한국교회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최근 가짜 학위문제 등은 사회가 종교를 걱정할 것이 아니고, 교회가 사회를 걱정해야 할 몫이 되어야 한다.



청주 상당교회가 주었던 감동

지난 주간 예장 통합 제92회 총회가 청주 상당교회(담임 정삼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 다녀온 목사, 장로 총대들은 한결같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상당교회를 칭찬했다. 잘 훈련된 교회 주차장 안내 집사들은 어느 누구든 출입할 때 마다 거수경례를 했고, 여 집사들은 모두 의상을 맞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항상 미소와 함께 인사와 안내를 했다. 그 뿐 아니라 모두에게 페트병에 담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식후에는 휴게실에서 음료와 다과를 총대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오후시간에는 프로는 아니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악과 율동으로 1500여 총대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3달 전부터 총회 유치에 따른 예행연습에, 모든 분야마다 신경을 쓰며 총대들에게 겸손과 친절을 베푼 상당교회. 이러한 겸손과 친절의 문화는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전도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겸손과 친절로 교인들을 섬긴다는 것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고객이 왕’이라는 말과 같이 새 신자들을 왕으로 모신다면 교회는 부흥되지 않을 수 없다. 새 신자가 처음 교회에 오면, 몇 주는 친절하게 환영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이방인 취급하듯 팽개치며 소외시키기 쉽고, 친한 교인들끼리만 속닥속닥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아쉬운 모습이다. 교인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친절로 따뜻하게 맞아주며 주를 섬기듯 섬길 때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 하는 것이 된다. 청주 상당교회가 이번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보여준 친절로 참석한 총대, 참관인들, 기자 등 참석한 모든 이가 감동을 담아 왔다. 그 아름다운 향기를 자신이 다니는 교회로 이어가 한국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감동을 주는 신앙의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을까.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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