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는 가야 한다




사회복지의 날
9월 7일은 여덟 번째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이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하고, 사회복지의 날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한다’ 그리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의 날 취지에 적합한 행사 등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의 취지대로라면 국가는 국민들이 사회복지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동안 대학마다 주·야로 사회복지학 과정이 개설되고 사회복지사가 21C 유망직종의 하나로 각광받고, 국가와 지차체기관이나 기업의 대외적 신인도 제고의 수단으로 ‘복지’가 보편적으로 우선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을 체감하며 이로써 법 취지의 한축은 어느 정도 달성한 듯 하다.
이와 아울러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 장려이다. 사회 복지의 날을 전후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종사자들을 격려한다고들 할 것이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만 가지고 목적을 다했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복지가 단순한 불우이웃 돕기 수준의 구빈적 형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따라서 정보공유나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지역사회 자원개발 등 사회복지실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수년간의 학업과 현장 실습을 통해 배출되는 사회복지 전문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 사회복지의 날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는 열악하다. 공무원의 70% 수준에 머무르는 급여는 물론이거니와 24시간 맞교대 근무가 현존하는 이상, 생활인으로서의 그들의 삶은 불안정하며 이는 나아가서 서비스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아무리 기념한다 한들 이들 입장에서는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이번 사회복지의 날이 더 나은 복지사회를 견인하기 위하여 복지현실을 되돌아보고 단순한 공치사가 아닌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도 우리는 가야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샘물교회 봉사단이 42일만에 무사히 돌아와, 그와 관련된 숨은 사연들이 매스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넷판은 지난 27일 ‘한국 선교사들이 비난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 만 교회가 있는 한국에서 복음주의적 활동의 불행한 면은 경쟁과열’이라며 ‘새시장 개척과 위험한 사역은 홍보효과도 보고 결과적으로 명예나 돈을 가져다 줘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교인들을 가능한 한 더 많이 해외선교에 보내는 등 남보다 한 발 앞서려는 일에 매달리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무분별한 경쟁심리적인 해외선교에는 우리가 반성할 여지는 있다.
하지만, 철저한 소명의식과 사명의식, 준비된 결단, 그리고 충분한 기도없이는 해외선교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피랍사건이 주는 교훈이다.
이제 해외 선교를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다,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토마스선교사가 대동강에 순교의 피를 흘렸던 것도 20대 젊은 시절이었다. 외국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의 빚을 지고 있는 한국교회는 마땅히 해야 한다. 지금 모두들 입으로만 비판과 우려로 염려하는데 부산의 중형교회인 모리아성결교회가 순교한 두 분의 고귀한 뜻을 기려, 샘물교회를 위해 힘내고, 용기를 가져 다시 선교의 꽃을 피라고 이번 9월 첫주일에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헌금을 했다니 정말 장한 일이요, 높이 살 만한 성령이 하신 사도행전과 같은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님은 제자들을 전도대로 파송하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하시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였다.
이렇게 선교방법을 점검하고 개선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선교포기는 있을 수 없다. 더 많이, 더 깊이 해외에 선교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가야 한다. 어떤 곳이든 가야 한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너를 핍박하던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하지 아니했는가… 커바디스, 도미네, 물론 우리 주변에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안을 돌보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몫이지만 우리보다 못한 저 개발국, 미종족 선교도 우리들의 기도제목이지 않는가.

2007.09.0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