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시화 가능성이 보인다


지난 5월27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인 부산 교계 성도가 2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는 부산교계의 역대 연합사업중에 가장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숫자다. 부산일보에서는 50만명이 모였다고 보도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부산대부흥 2007 행사를 찾아주었다. 이날 대회는 몰려온 인파들의 엄청난 숫자와 크고 적음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잠들었던 부산, 영적으로 침체되었던 부산 기독교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영적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신호탄이라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부산이 복음화의 계기를 만들어 타락한 부산 도성을 거룩한 영적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부산혹은 한국교회의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할 수 있다. 마약과 점술인 그리고 불교 문화권에 속한 부산이다. 복음률은 10%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7~8%에 지나지 않는다. 전국 최하의 복음률이며, 보수적인 정서 때문에 연합사업도 타 지역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다. 기독교 문화또한 낙후한 실정때문에 기독 청년들도 상당후 교회를 등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제 1500여 교회가 일어나 교파를 초월하여 진보와 보수가 없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2007년 부산대부흥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 이단이 이번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특공대 300명을 부산으로 보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기독청년들과 연합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는 사실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과거 1994년 엑스풀대회등 대중 집회 가운데 그렇게 많은 인원이 동원되기는 전무후무하다. 이제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 부산의 교회 성도들이 내 교회안의 울타리를 벗어나 함께 더불어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발하는 사역의 역군이 되어야 할 것 이다. 부산이 변하면 한국교회가 변하고, 부산이 정치적으로 요동치면 대한민국이 움직여나가는 선례를 보아왔다. 이제 부산에 있는 1,500여 교회, 70만 여명의 성도들이 일어나 빛을 발할 때가 되었다. 성령의 바람이 부산을 강타할 때 한국교회는 제2의 부흥이 전개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와 같은 성공을 위해 헌신한 숨은 젊은 사역자들의 노고와 기도를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부산의 대형교회 성도들이 적극 참여하고 모범을 보여 준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으로 여겨진다. 개교회의 이익보다, 부산교계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실을 모두가 기억하자. 큰 교회는 약한 교회를 돕고 약한 교회는 교회가 더 부흥하도록 서로 기도할 때 부산교계가 하나로 뭉쳐 성시화를 이뤄나갈 것으로 보여 진다. 가능성이 보여 졌다면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다. 믿지 않는 불신자를 전도하자. 부산을 거룩한 도성으로 만들자. 100년전 부흥이 평양에서 일어났다면 100년후 부흥은 부산에서 발생되었다는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교계, 목사 장로가 동참하자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살고, 목사·장로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고 이중표 목사의 별세 신학은 이땅의 크리스천들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이때문에 우리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사회와 이웃을 향해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사회는 교회를 향해서 “자기들만의 부흥, 성장론을 펴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비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지적이 틀리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교회가 사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그래서 본지는 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울경지역본부와 함께 부산·경남지역만이라도 목사·장로들의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교회지도자들이 교인에 앞서, 이 선한 사마리아인 운동에 동참하기를 제안하고 싶다. 부산에 있는 1500여 교회 목사, 장로 3~4천 여명의 지도자들이면 쉽게 이 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장기기증을 원하는 분들은 본보에 이름을 게재하여 장기기증에 동참했으면 한다. 선한 이웃을 돕고, 가정과 교회를 돕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모두 동참 할 수 있도록 권고 드리고 싶다. 부산·경남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행동으로 이일에 동참하도록 노력하자. 교회지도자 스스로가 이 운동에 동참한다면 교회 성도들도 장기기증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본다. 또 부산, 경남지역 교회들이 이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전국의 교회들도 동참할 것으로 본다. 이 운동은 부산, 경남을 거룩한 도시로 향하는 운동이자 침체된 부산과 경남의 복음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영적 운동이다. 이 거룩한 일에 함께 동참할 때 부산·경남은 성시화에 한걸음 앞당겨 질것으로 믿는다.

20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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