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성도가 모이는 부산대부흥 집회를 주목한다


5월 27일 성령강림절을 주일로 지키는 한국교회, JACB2007준비위원회가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주관하는 10만명 동원 부흥2007의 5월 27일(주일) 오후 4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부산 대부흥 집회는 부산교계가 유사이래 최대의 성도를 동원 집회라는데 의의를 삼아 이 여세를 몰아 100년전에 불었던 평양 부흥운동이 다시 되살아 나길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강사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초청되 영적으로 죽어가는 부산을 무당과 역술인이 많기로 이름 난 부산을, 바로 세워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고 부흥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부산교계는 이날 오후 예배를 자체교회에서 드리지 말고 해운대 백사장 노천강당으로 집결해야 한다. 이날 대형집회가 마치 미스바광장에서 모이는 회개운동으로 승화시켜 한국교회가 다시금 영적으로 깨우쳐 돌아오는 계기로 삼아 제2의 성령강림의 역사가 체험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작은 비밀을 네게 보이리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이번 영적 대성회를 통한 성령 폭발로 부산에서 평양까지 이 한반도가 녹아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임을 확신한다. 스위스 제네바 도시가 거룩한 도시로 성시화된 것처럼, 35년 전 1995년 춘천시를 움직이는 70%가 크리스찬 기관장이 된 것처럼, 이 땅에 김준곤 목사와 양인평 장로가 벌이는 홀리클럽과 기독기관장회, 그리고 성시화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도시가 활활 타오르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린다. 부산 1500여 교회, 70만 성도들이 27일 오후 4시 해운대 백사장으로… 여기에 불참하는 교회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보았노라고. 부산교계는 들었노라고. 여기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이 교회마다, 가정마다, 개인에게 스며 들것을 기대한다.

위기에 놓인 일신기독병원을 살리자

과거 100년 전 호주선교부가 부산·경남에 의료·교육선교의 터전을 닦아 부산에 금성, 건국학교, 마산에 창신미션학교를 세운 공로가 지대하다. 그들이 뿌린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좋은 열매를 맺은 것이 일신기독병원이다. 대한민국에 ‘산부인과’라고 하면 최고의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유명 기독병원이 ‘저 출산’이란 현실에 부딪혀 수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해 년간 4억원 가량 경제적 손실을 내고 있다. 이것은 우리 부산·경남 지역 교회들의 공동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부산노회를 비롯한 지역 7개 노회들이 부산 장신대에는 수억원씩 지원을 해왔으나 일신기독병원이 노회별로 다니면서 목사·장로들에게 무료검진을 그리고 지금도 부산노회, 남선노회 연합회가 벌리는 농·어촌 의료선교를 위해 일신병원 장비와 의사, 간호사가 동원되는데, 노회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로 취해온 우리의 양심고백이 앞설 수밖에 없다. 과거 금성, 건국학교를 노회가 불신자들에게 매각한 그때 상황이 도래된 현실 앞에 일신기독병원 법인 이사들은, 만기 어음이 은행으로부터 돌아오는데 땅을 팔 수밖에 없는 위기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이단 교회에 매각하고 만 사실에 대해 먼저 지탄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 교회들의 책임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대목이다. 물론 이단교회가 높은 금액을 주고 사겠다는 언질에 급한 나머지 어음이 돌아와 부도가 날 지경인데 어찌 매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라는 위기 상황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좀 더 심사숙고하여 지역 대형교회와 교섭을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지금은 이단 쪽 매각에 대한 기독병원의 정체성 훼손이 되었다고 노조원들이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목소리이나, 노조원들도 이렇게 된 상황이 구조조정을 이끌지 못한 노조원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자책해야 할 것이다. 현재 임명진 목사와 방송 본부장을 지낸 임현모 장로가 책임성 있는 구조조정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만큼 노회, 교회들은 이 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도와야 할 때이다. 고려학원의 복음병원도 노조와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병원을 살리는데 일조하고 또 교단, 교회들이 수백원 가량 헌금한 것이 고려학원을 관선에서 되찾았다는 선례를 보더라도 이 기독병원을 하루 빨리 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이사장이신 정권섭 장로의 말씀대로라면 골치 아프니까 이사들이 하나 둘씩 이 자리를 떠나는 그런 현실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복음의 진 빚을 이때를 위함으로 경남노회, 부산, 동노회, 남노회들이 합심해서 이 병원이 문을 닫기 전에 구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서 도울 것을 제안하고 싶다.

200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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