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성경적 자녀양육


청소년 가출이 늘어나고 있다. 가출 청소년의 연령층도 갈수록 낮아져 4명 중 1명은 초등학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에 대한 심리적, 물질적 의존도가 높은데도 스스로 집을 떠나는 어린이가 늘어나는 것은 급속한 가족해체의 단면을 보여준다. 가출 증가 원인은 이혼율의 증가, 경제 불황, PC방, 찜질방 등 가출 은신처 증가, 인터넷 보급에 따른 유해환경 확산 등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70~80%가 부모의 이혼율에 따른 가정불화나 가정방임이 주된 원인으로 나오고 있다. “자녀들은 부모 앞에서 배우지 않는다. 자녀들은 부모의 뒷모습에서 배운다.” 참 뼈있게 느껴지는 서양 속담이다. 자녀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부모가 모범이 되는 것이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긴 가장 소중한 자녀들을 기르고 양육하는 일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적인 철학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우리는 그 동안 생을 걸고 우리 삶의 지혜를 다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 애쓰고 있는가? 자녀양육에 필요한 성경적 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에베소서 6장 4절에서 바울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한다. 자녀양육에 필요한 성경적 지침은 먼저 아버지가 책임을 져야한다. 본문은 “아비들아”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이 말이 어머니가 자녀양육의 책임에서 제외된다는 말은 아니다. 어머니도 포함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경은 자녀양육의 긍극적인 책임을 아버지에게 묻고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가정의 머리로 삼은 이상, 그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특히 자녀들의 모든 삶에 대한 마지막 궁극적인 결산의 책임은 아버지들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최초의 교사이며 긍극적인 교사이다. 자녀가 영원히 잘못된다면 상당한 부모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청소년 탈선의 원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버지의 역할이 부재하고 있는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면서 이제 아버지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긴 가장 소중한 자녀들을 기르고 양육하는 이 역할을 어머니에게만 짐 지울 것이 아니라 아버지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나아가 자녀양육에 필요한 성경적 지침은 부모 자신들의 삶이 자녀 교양의 끊임없는 본이 되어야 한다. 자녀 양육의 가장 중요한 자리는 학교나 교회가 아니라 가장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정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가출과 비행청소년들의 궁극적인 문제는 엄격하게 말하면 비행청소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비행 부모가 있을 뿐이다. 즉 문제아의 배후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는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들을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함으로써 본을 삼는다. 문제는 좋은 본인가 나쁜 본인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중한 우리의 자녀들, 그들은 우리 부모들의 말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그 동안 자녀 양육을 위해서 얼마만큼 노력했는가? 어떤 규칙에 따라서 자녀를 훈련시켰는가? 오늘 당신과 내가 믿고 있는 이 성경은 “아비들이여!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라” 고 말씀하고 계신다.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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