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크리스천 성공 키워드


한 해가 가고 새해를 기다리는 무렵이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에 굶주려한다. 이런 대중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언론들은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들을 찾아 대중들에게 전해 준다. 금년에도 미국 CNN방송의 경제 자매지인 ‘비즈니스 2.0’이 세계 유명인 50명을 선정해 ‘2007년 성공의 키워드’를 물었다. 이들이 제시한 성공의 교훈은 ‘능력보다는 열정이다’ ‘말하기보다는 들어라’ ‘실패로부터 배워라’ ‘다른 사람을 배려해라’ ‘당신을 소중히 여겨라’ 등 크게 다섯 가지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2.0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파워 퍼슨(Power Person)들이 내놓는 성공의 교훈도 사실 알고 보면 평범하다”면서 “성공의 척도는 이런 교훈을 얼마나 성실하게 실천하는가에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으로서 2007년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성공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 앞에 크리스천들은 깊은 생각에 빠진다. 뭔가 특별하고 대단한 것을 찾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사회를 움직이는 ‘파워 퍼슨’들이 제시한 것처럼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 크리스천에게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삶의 법칙은 아마도 사도바울이 제시한 ‘믿음 사랑 소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사랑은 이웃과의 관계이다. 소망은 믿음과 사랑의 원동력이자 열매이다. 이것은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율법의 정신이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정신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께 대한 끝없는 순종임과 동시에 사람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다. 그 율법이 준행되는 곳에, 십자가의 삶이 이루어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것이 소망이다. 하나님나라의 삶을 누리는 것보다 크리스천에게 더 큰 성공이 어디 있을까? 2007년에는 참으로 믿음과 사랑, 소망으로 살아보자. 머릿속에 있는 지식으로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느낌으로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과 행동을 통해 그렇게 살아보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자. 사랑이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임을 깨닫고 미움과 증오의 악령을 물리치고 위대한 사랑으로 살아보자. 그리하여 이 공허하고 혼돈하고 깊은 흑암 속에 잠겨 있는 세상 속에서 참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누려 보자. 그리고 세상이 그것을 보며 부러워할 수 있게 하자. 최근의 통계자료를 통해 보았듯이 기독교인의 수가 점점 감소해가는 안타까움도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믿음과 사랑, 소망으로 살아간다면 곧 가슴 벅찬 환희로 바꾸어지리라.

2007년 새해는 밝았다. 사학법개정으로 한국교회 하나되는 여명이...
다사다난했던 2006년은 지나간다. 말많고 탈많은 2006년은 ‘말’에서 시작해서 말썽많은 ‘말’로서 끝을 맺는 것같아 안타깝다. 그래도 어찌겠는가..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이라도 그도 말하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할말은 하고 넘어가겠다고 응수하니 2007년도 역시 시끄러운 한 해로 맞이해야 할 것 같아 걱정스럽다. ‘나의 세월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뼈마디는 숯불처럼 타 버립니다’(시 102:3)와 같이 시편기자는 세월을 연기처럼 비유했다. 잠시 왔다가 가는 안개라는 것이다. 아무리 권력으로 폼잡아도 세상사람들에겐 언젠가 장례식장안에 세워 둔 영정사진을 보일날이 올 것이다. 그래서 세월이 우리를 겸손케 하는 것이다. 올해는 교회들이 성장의 기쁨을 가진 교회도 있는 반면 나락모를 쇠퇴와 문을 닫았던 뼈아픈 교회도 있을 것이다. 많은 교회 가운데 목회자들의 입지가 이동이 되고, 세로 배출되는 목회자, 오고가고 하는 동안 교회는 그만큼 성숙되고 세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복음의 꽃이 피어 날 것이다. 우리는 금년 연말 화두에 있어서는 안될 기도의 제목이 있다. 한국교회는 순교와 고통의 나무에서만 열매가 맺는다는 단순한 진리, 말씀 제 아무리 사학법으로 사학을 송두리째 장악한다고 해도, 고통의 멍애에서 자란 나무는 모진 겨울에도 견뎌내며 봄에는 꽃이 피게 된다는 것을... 권력은 잠시 뿐이다. 세상의 권력이 한국교회가 다시 정신을 차리게 했다는데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사학법으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고 있다는 징조, 그래서 사분오열에서 하나의 한국교회로 뭉칠때만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됨을 인정 할 것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나니라’(사 40:8) 한국교회 성도 모두가 하나님을 동행하는 2007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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