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에 깨달아야 할 한국교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요. 6월6일은 애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현충일이다. 회고컨데 56년전 6.25은 북한공산군의 불법남침으로 남북으로 500만명의 인명이 희생되었다. 당시 수적으로 우세한 북한공산군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7월 말에 낙동강까지 진격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사 미국을 비롯한 UN군 16개국과 우리 국군은 인천상륙 작전의 성공으로 9.28 수도를 탈환했다.
북한공산군의 남침은 3년동안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남한의 산업시설 80%를 파괴하고 가옥도 70% 파손되었다. 북한의 성직자, 성도들 중 살아남은 자들은 1.4후퇴 때 남한으로 자유를 찾아 내려왔다. 울며 회개운동이 시작되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계적 교회로 성장했고 해외선교사 수는 1만 4천명으로 세계 2위로 한국교회는 부흥하였다. 한국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 모임으로 민족과 운명을 같이하고 고난도 함께 당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한국국민을 지켜주고 자신의 생명을 한국 땅에 묻고 간 UN 참전용사 55만명의 그 넋에 우리는 고개숙여 추모해야 한다.
또 그 유족들에 감사해야 한다. 전쟁이후 남북대결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사회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6.25전쟁은 반백년이 지나가고 당시 중학생이 80세를 넘어가고 있다. 오늘의 젊은 이들은 그 당시 전쟁을 기억하는지(?) 항상 즐겁기만 하다. 오늘날 세계 속에 한국으로 경제 10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를 희생한 유(有) 무(無)명의 용사들의 호국정신에 바탕을 둔 애국정신에 있다. 전쟁과 전란 속에서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이 느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와 전몰장병들의 헌신과 기여 때문이다. 그들의 희생을 값지게 하기 위해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유지 통일구현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호국보훈정신이 국가 발전을 이끈다는 것을 한국교회는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브니엘학원 새 이사진영 협력체제를 지켜보자!
기독교 학원인 부산 브니엘학원이 1년만에 이사장 및 이사 교체로 인해 또 한번 홍역을 앓고 있다. 물론 김우식 전이사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협력체제라고 밝히고 있으나 실지 학원운영 의지가 상실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사립학교는 출연자의 의지에 따라 이사 3분지 2가 교체되면 학원을 넘긴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강한 의지로 1년 전 취임사에서 학교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좋은 사학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한 김우식 전이사장의 출범은 좋았다.
인수할 당시부터 설립자와의 관계가 복원되지 않은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 나갔다. 설립자와의 약속도 약속이지만 설립자의 대우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저버린 것이다. 그리고 설립자는 아들과 같은 사람으로 믿고 추천을 했더니 그만 낭패를 당하고 말았다고 후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자가 세운 학교 안의 온갖 비리를 척결해야 할 정의와 당위성에는 공감이 간다. 설립자와의 과감한 인정과 관계의 비리 고리를 끊어야 하는 아픈 결단이 요구되었기에 그가 설립자와 단절하는 사태까지 왔다는 배경을 설명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래도 설립자의 대우는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성경적 원리와 규범이 아닌가.
그리고 김 이사장은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관련 언론중재 및 민·형사상 고발을 제기한 것도 브니엘학원 재단이 깨끗하다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지켜 나왔다는 점도 인정이 된다. 그래서 교육청의 부단한 비협조와 일부 동문들의 반대 여론몰이 형성에 견디다 못해 힘있는 학원 실력자와 공동 협력체제로 만들어 학원의 본래 설립 이념대로 지켜 나가려는 몸부림으로 해석하고 싶다.
작금에 들리는 여론은 마치 관선체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려 온 김이사장으로서는 불가피한 행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으나 너무 학원을 일찍 손을 떼었기에 학교 안의 교사들의 동요가 일 수 있다. 다소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이왕 새로 바톤을 받은 윤이사장체제가 설립이념에 맞게 학원복음의 전진기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며 부산교계는 이를 위해 배후에서 기도하며 성원해야 할 줄 안다.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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