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21세기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근 크리스천 21세기 포럼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의 요건은?’이란 주제로 오정현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고 강의를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워 경청했다. 그만큼 부산은 기독인 차세대 지도자가 결핍되었다는 표시요, 그런 갈증을 나타낸 결과라고 보아 이런 행사가 뜻깊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부산교계의 지도자 결핍과 아울러 교계를 리드해 나갈 만한 인재가 그 만큼 요구된다는 뜻이다.
요즘 베스트셀러의 하나로 ‘The power of Great partnership’이라는 책은 ‘위대한 2인자들’로 번역된 책이다. 1인자도 중요하지만 2인자가 더 중요하다. 2인자 없는 1인자는 없다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거대한 중국 땅을 통일하고 중국인민공화국을 세우게된 마우쩌뚱(모택동) 뒤에는 주은래라고 하는 사람이 항상 있다. 그는 40년동안 ‘Behind man’으로서 모택동을 도왔다. 모택동은 아주 거칠고 투박한 성격의 사람이지만 주은래는 잘 생기고 지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주은래가 없었다면 중국혁명은 결코 불붙지 아니 했을 것이다.
성경에도 바나바와 바울이 나온다. 바나바가 바울을 돕지 아니했더라면 오늘의 바울은 큰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된 것은 바나바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바나바는 왜 바울을 믿었을까? 그는 하나님께서 바울과 함께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모든 것을 다 덮어 버리고 과거 잘못은 잊어버렸다. 이러한 2인자가 있어 1인자가 존재하는 1인자는 2인자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다. 지도자는 이렇게 형성되고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는 지도자가 없다고 한다면 틀린 말이라고 할까?
이런 난세에 크리스천 지도자가 나타나기 위한 2인자는 없을까? 지도자가 없는 것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은 것이다.
크리스천 21세기 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 향후 한국교회에 참신한 모세와 같은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가 나오고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하는 당위성을 이번 심포지움에서 보여 준 것이다.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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