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의 한기총, 그 한계를 돌파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박종순 목사는 2월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정치색과 외풍을 차단해 정제되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겠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기총의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회장은 “허(虛)를 줄이고 실(實)을 강하게 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라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소리는 모두 수용할 것이지만 한기총을 정치적 무대로 삼으려는 것과 부정적이거나 공격적인 도전 등은 반드시 차단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기총의 정체성을 정돈하여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련의 발언 속에는 오늘의 한기총이 당면한 위기의식과 한계를 느끼고 이를 돌파하려는 지도자로서의 고민이 엿보인다. 그의 말에 의하면 정치색과 외풍으로 요약되는 바깥으로부터 오는 압력이 있었고, 이로 인하여 실속도 없는 일에 매달리거나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정보가 몇몇 사람이나 집단에 의하여 독점되던 시대는 그 정보의 독점을 통한 독재가 가능했다. 이는 세칭 민주화 세력이나 종교단체도 다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정치나 종교계에도 스타급 지도자들의 전횡이나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치단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의 공유로 인하여 이러한 전횡이나 일치단결이 가능하지가 않다. 여러 다양한 요구가 분출하고 안팎으로부터 외풍 내풍이 불어 닥치게 마련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 현상이라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박 대표회장은 이러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려는 의지를 품고 출발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의지를 실현하기에는 1년이라는 임기가 너무 짧아 결국은 구호로 끝날 소지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기총 안에 새로운 지도집단을 형성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임기내에 이 일 하나만은 확실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

20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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