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도 예배방해는 용납할 수 없다


작금에 부산에서 역사가 오래 된 T교단 B노회에 있는 D교회가 드리는 예배 시 시무장로가 기도하는 도중에 방해를 받는가 하면 장로와 권사가 대예배실에 들어가려는데 못 들어오도록 제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구나 APEC기간 동안 주일날 모 장로에게 다가가 머리에 모의 권총을 들어내고 협박하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도 교회당회는 이를 수습은커녕 당회장 지지교인과 시무장로 전원간의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원인이야 어떻든 간에 주일 대예배시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방해한 사건에 대해 교단 헌법에서는 가장 무거운 벌을 내리고 있다.
면직 및 출교라는 징계를 내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이러한 형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당회는 신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당회원 모두가 책임을 면할 수 는 없을 것이다. 특히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당회장 목사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원인제공이 담임목사에게 있기 전에 이런 사태가 온 것은 교회가 시험에 들었고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앞에 통회하는 심정으로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차제에 이성을 잃지 않고 냉철히 시무장로와 원로장로 모두가 수습과 화평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여파가 잘못 수습되면 다른 교회까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만전을 기해 사태수습을 해야한다. D교회는 앞으로 100년이 눈앞에 있는 교회로서 특히 노회장 장로를 배출한 교회고 유명한 인지도가 있는 장로들이 많이 있는 교회다. 부산교계가 바라보는 시각은 하루빨리 화평과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수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비단 이 교회만이 아니다. 같은 교단 내, 이와 비슷한 마찰음이 영도에서도 터져나와 노회가 수습을 하는 단계에 있다. 노회, 총회까지 문제를 삼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습할 수 있는 성숙된 교인이기 때문에 수습을 도모할 것으로 믿는다.
무슨 이유든 하나님 교회를 욕되게 할 수 없으며 예배를 방해해서도 안되는 것이 하나님의 지상교회다.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신 어린양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우리모두 재음미 하기를 기원드리고 싶다.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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