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정책 당회에 당부하고 싶다


년중 하반기에 꼭 교회마다 1년을 돌아보고 교회 관리, 재정, 인사에 대한 전반적인 결산을 하면서 문제가 없었는가를 점검하게 된다. 이를 교훈 삼아 보완하여 내년도 교회 운영에 반영 하기위해 교회마다 정책 당회를 여는 것이다.
정책은 당회 고유의 권한으로 교회 운영에 반영함으로서 교회 살림살이를 집행하도록 배려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일을 당회가 하게 된다. 그러면 정책에 앞서 먼저, 목회자가 내년도 목회계획을 입안해서 당회에 내어 놓으면 이를 예산에 반영하여 잘 운영하도록 집행하는데 그 중요성이 있는 것이다. 심방, 교육, 은사 사역,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어떻게 하면 교회가 내년도에 교회 성장과 운영에 잘 반영해서 성공을 거둘 수 있겠는가를 당회원들이 심도있게 토론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데, 그것은 뒷 전이고 직분자의 조직 운영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게 된다. 목회는 조직 운영도 좋지만 사역에는 특별한 관심과 대안을 제시해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
조직 운영에만 몰두 한다면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등의 훌륭한 직분자는 될런지 몰라도 주님의 종은 되지 못하는 것이다. 교회를 유지, 운영하는 것도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로 감당하지만 병들고 아픈 교인들의 심방과 카운슬링(목회상담), 그리고 복지 목회에 역점을 두는 것도 목회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회 안에 교회 타입과 섹트 타입(sect type)이 있다. 조직과 제도에 관심을 갖는 직분자는 교회 타입이고, 사역과 영성에 관심을 두는 것은 사역적인 섹트 타입이다.
주의 일은 교회운영도 중요하지만 일단 회의가 끝난 후에는 사역하는 것이 실질적인 성경의 가르침이다(행15:30~35). 형제를 권면하고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파하라는 뜻인데도 교회마다 회의, 조직, 운영에 시간과 헌금을 거의 쏟아 붓는 교회를 보게 된다.
회의를 많이 하는 교회는 교회 성장에 마이너스를 가져오고, 사역을 많이 하는 교회는 성장을 가져다 주는 교훈이 있다.
사소한 회의와 조직, 운영에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을 전도할 수 있을까라는 영성과 목회 사역에 시간을 갖는 정책 당회가 됐으면 한다.

200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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