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안에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최근 중앙 일간 메이저 신문 명칼럼에서 ‘설마 나라가 망하랴’라는 제목 아래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5년, 10년 후를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지고 잠이 안 온다”고 말했고 한다.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면서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오른 재벌 그룹 회장이 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을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엄살을 부리는 것일까? 일본에서 처음으로 순익 1조엔의 기록을 낸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더욱 심하다. “현재의 도요타를 타파하지 않으면 미래의 도요타는 없다”면서 스스로 ‘도요타 타도!’를 외치고 있다. 도요타도 욕심과 허세를 부리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번영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 주고 있다. 근로자나 어떤 조직의 기관도 각기 제자리에서 전력투구하지 않는 한 풍요로움도, 번영도 얻어질 수 없다. 천연자원이 많아 한 때 경제적 번영을 누리었던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추락했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요즘 국내 컨설팅업계에도 “5년, 10년 후 무엇을 해야 먹고 살 수 있겠느냐”를 묻는 기업들이 늘었다고 한다. 쉴 새 없이 내일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것이 오늘의 시장 경제의 냉혹한 현실이다.
최근 고려학원 내 임시이사들과 병원 노조, 그리고 대학을 경영하는 교수들이 모여 병원 안의 영안실, 주차장, 식당을 외주 및 임대를 주고 그 전세금으로 체불임금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냉철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외주나 임대료만 받아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미봉책일 뿐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소지가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그것 모두가 빚이 되고 또 병원이 회생되지 않는 한 그 임대 전세금은 산적하게 쌓여질 것이다. 문제는 병원 직원들이 단결하여 친절과 봉사로 환자를 고객으로 삼아 양질의 치료 대안을 찾지 못해, 환자가 없는 병원으로 남는다면 다 소용없는 뜬구름 잡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뼈아픈 구조조정을 하는 길만이 임시이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절실하다. 대학, 병원 모든 구성원들이 동조하여 서로 조금씩 양보의 미덕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대학과 병원 안의 직원, 교수들 사이에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고 한다. 신뢰를 잃으면 그 공동체는 무너지기 십상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원인과 문제를 알아내어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이 기관에 있는 1천 3백여 구성원들의 과제가 아닌가 사료된다.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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