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의미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주님의 고난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성도에게 큰 유익이 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신학이 우리의 삶에 항상 유익하도록 하는 것이 그 지향점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사도바울의 서신서중 딤후3장16절에 잘 기록되어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으로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도의 삶에 영적으로 유익하도록 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의 특징은 편안한 삶이다. 예를 들면 추우면 히터, 더우면 에어컨, 편지보다도 전화혹은 이메일, 식사하는 것이 힘들면 외식, 그리고 먼거리는 비행기 혹은 기차 및 자동차로 생활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고 더욱 편리한 삶을 살기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생한다는 것이 불필요한 것 혹은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쓸데없는 고생은 피해야 하겠지만 성도의 삶이 고난의 삶임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우리 모든 성도의 삶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의 구원사역에 있어서 절대적인 사건이다. 주님의 고난이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이 불가능했다. 그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이 없었다면 우리의 모든 믿음이 헛된 것이다. 따라서 그의 죽음심을 기념하는 고난 주간에 우리는 그의 고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첫째,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는 그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태도가 필요하다. 둘째, 우리가 더 이상 죄를 짖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그 주님을 생각하면서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 방법으로 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고난의 삶에 관한 성경을 읽는 것이나, 구약 이사야 53장의 말씀 또는 그분의 고난의 삶에 대한 묵상 및 기도 그리고 이땅에서 고난 당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는 자들을 돌아보는 실천적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서로간에 미움과 분쟁이 있었다면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사랑을 통한 용서와 화해가 넘치는 사랑의 회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놀라운 주님의 고난을 통해 이루어진 구원의 소식을 만방에 전하는 선교적 사명이다. 매년마다 맞이하는 주님의 고난주간에 자신을 성찰하고 영적으로 회복하며 그것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실천으로 옮기는 한주간이 되도록 하자.

200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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