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 골리앗을 향하여 물맷돌을 던져라


새해를 맞는 우리들 앞에 버티고 선 것은 희망이 아니다. 우리 앞에 떠오르는 것은 빛나는 태양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골리앗이다. 경제는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정치는 혼미를 거듭하고 있으며 노숙자는 IMF 아래 있을 때보다도 더 늘었고 그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이러한 답답한 현실이 아니다. 새해에도 무엇 하나 잘 풀릴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희망이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 이보다 더 절망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런 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희망을 심고 가꾸어야 하겠지만 교회 형편 또한 말이 아니다. 헌금은 줄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 교인수 또한 줄어들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는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이때야 말로 하나님이 계심과 그분의 능력 많으심과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분을 믿고 섬기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임을 보여 줄 확실한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이런 경우 신앙의 위인들은 두려워 하지 않았다. 두려워 하기는커녕 오히려 위기를 축복과 승리의 기회로 바꿨다.
이런 의미에서 새해는, 골리앗을 물리친 신앙의 거인 다윗의 믿음으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은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위기 앞에 선 개인이나 교회나 국가나 민족에게 제시된 영원한 모델이다.
오늘 우리가 당한 위기는 실로 소년 다윗 앞에 버티고 선 골리앗을 연상케 한다. 그만큼 이겨내기 힘든 위기라는 말이다. 또한 이 위기 앞에 선 한국민과 한국 교회의 모습 또한 골리앗 앞의 다윗만큼이나 초라해 보인다. 다윗을 응원하는 형제들과 백성들 또한 오합지졸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전법을 따라야 한다.
첫째, 다윗의 전법은 골리앗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떨기 보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도 너무 경제위기 이야기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봤자 해결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두려움만 증폭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을 말하자. 그분의 능력과 자비를 말하고 그분을 믿고 섬기는 이에게 베푸시는 기적을 말해야 한다.
둘째, 도전정신으로 행동해야 한다. 이런 위기의 시국에는 성자 보다는 영웅이 필요하고, 말만하는 이성적인 사람보다는 ‘돈키호테’같은 도전적인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오천 군중을 위한 식사로 오병이어를 내놓은 소년처럼, 골리앗 앞에 물맷돌 몇 개들고 대든 다윗처럼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리하면 한국 교회가 이 국가적인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조국을 구원하는 역사적 족적을 남길 것이다.
한 마디로 위기는 기회이다. 골리앗의 등장이 다윗이 왕이 되게 하는데 결정적인역할을 한 것처럼, 오늘의 위기가 한국 교회를 이 한반도에서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왜정시대, 6.25 전쟁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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