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인권을 말한다


2004년 12월 5일은 ꡐ세계인권선언 56년ꡑ을 기념하여 한국교회에서 인권주일로 지키는 날이다.
갇힌 자와 가난한 자 그리고 병든 자들에게 날마다 사랑을 베푸셨던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교회는 인권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을 다짐하자는 것이다. 인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고귀한 형태를 지켜나가는 권리를 말한다. 따라서 이 권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스스로 지켜가야 할 의무와 남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켜주어야 할 의무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보호해 주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도 인권이 참담하게 유린당하는 현장에 서 있으면서도 언제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평소에는 그렇게나 좋은 말 많이 하던 교계 지도자들이 꼭 나서야 할 때가 오면 무사안일을 찾으며 잠수해 버리고 만다.
오늘날 세계화의 진전 속에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을 본다. 반인권적이고 반통일적인 기득권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국가보안법 폐지를 두고 우리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다. 그러나,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피폐케하는 일들을 반인권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국가보안법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또한 성매매방지법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여의도 앞 성매매 종사자들의 집회로 더욱 폭발적인 진행을 보였다. 이것 또한 성매매 여성들도 여성이자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진 주체임을 확인하고, 과거 그들의 삶을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부정부패를 반성하면서 저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어내는 일에서 출발했어야 했다. 무엇보다도 이 인권주간에 더욱 참담한 일이 일어났다. 밀양지역 고교생들의 10대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그것이다. 가해자 41명, 피해자 5명, 피해 기간 1년.. 지금도 그 사건을 가해자의 편에서 슬그머니 덮어 버리려는 악의 세력이 있는 것 같아 두려움을 느낀다. 이때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인권 악법들을 개폐하며, 아동, 청소년, 여성, 노약자, 장애인, 빈민, 실직노숙인,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어 나갈 것을 바란다. 교회 또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표출되어지고 있는 약자들의 아픔을 함께 지고 가는 일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에 순종하는 교회의 순교자적 행동이 꼭 필요한 때이다. 우리 사회가 행함이 있는 믿음, 행동하는 교회를 절실히 요청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04.12.1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