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나이프 의료기 구입 루머 진실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한강이남에서는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암 전문병원이다. 병원은 비록 관선이사가 파견되고 병원내 부도가 났어도 용하게도 견뎌오며 병원장 취임 이후 한번도 임금을 밀려 본 적 없이 살림을 꾸려오고 있다. 신임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병원 정책상 암 전문병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의료기계를 구입해서 홍보를 통해 환자를 유치하는등 경영 마인드를 펼쳐 온 것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경영전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본지도 병원장 취임 초창기부터 ‘팻-CT’와 ‘사이버 나이프’ 암 치료 기계를 구입해서, 손색없는 암 전문 병원이 되도록 홍보하며 협조해 왔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문제제기를 하려는 것은 약 60억원 가량의 고가인 ‘사이버 나이프’의 계약과정이다.
먼저 사업등록이 재단 이사장이라면 이사장이 계약하지 않고 왜 병원장이 했나 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이 계약금 4억원을 은행에 공탁하지 않고 개인 중간 로비리스트(회사에는 판매책)에게 건낸 것, 그리고 4억원이란 거금이 교단의 순수 헌금 내지 기부금인데, 그냥 지불한 지불증은 있고 회사 쪽으로부터 받는 입금확인표와 세금계산서는 1년이 되도록 아직까지 받지 못했는가 하는 점이다. 그래서 병원 직원들끼리 이상한 루머가 돌고 있는 것이고, 계약과정에서의 금융사고(?)가 일어 난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낳고 있다. 계약을 할 당시 자금확보를 한 후에 계약을 했어야 하는 신중성이 결여된 점도 없지 않다. 그리고 재단에서 시기상조라고 싸인을 주어도 병원장이 의욕에 넘쳐 시행한 점도 의혹을 쌓기에 충분했다. 암전문 병원으로 위상을 유지할려면 사이버 나이프가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하나님의 병원이 더 이상 문제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복음병원이 정말 잘 되길 기도한다. 재정에 관한 한 투명하게 하게 진실이 밝히기를 당부하고 싶다.

200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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