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선이사회를 철수하게 해 달라”


9월2일 고려학원 관선이사회가 모여 교수 승진 및 재임용 교수에 대해 6개월간 보류를 결의한 바 있다. 그것은 순전히 고통분담 차원에서 6개월간만 기다려 달라는 요청이었다. 고려학원 산하 모든 기관이 어려우니까 참고 좀 견디자는 권고 메세지로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이날 이사회가 마친 후 식사시간에 나눈 대화에서 한 이사가 고려학원 감사팀장에게 “제발 우린 떠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사석에서 한 말이지만 말중에는 뼈가 있는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와서 무슨 이사님이네 하고 살펴보아도 아무런 역할이나 해결할 능력이 없는 이사들이니, 교육부로 하여금 관선이사 철수를 바라는 눈치로 해석된다. 본지가 수차례 뉴스초점을 통해 권고한 내용이지만 관선이사가 들어와 해놓은 일이란 병원 부도를 낸 것이고, 총장, 병원장 선출하는 것 밖에 없었다.
병원부도로 어려움이 더하면 병원사태는 사회적, 정치쟁점화 될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민주노총에 가입된 병원 노조와 코드가 맞는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이 병원에 대해 실태 조사를 파악하고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4백몇십억의 체불임금이 있는 병원 직원들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이 이번 추석맞이를 하겠다는 것은 너무 딱한 일이지 않는가? 교단 관계자들은 자기들의 징계권 회복에 안간힘을 세우고 교단신문에 광고를 건의하지만 그속에서 조용히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1천여명의 생계는 대책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1년을 넘겨 지나가 버리고, 도의적 양심적 감각이 무뎌지고 있으니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관선이사들이 하루빨리 물러나기를 바라지만 그들 역시 교단, 교육부 눈치만 보는 허약한 이사라면 하루빨리 스스로 사퇴의사를 교육부에 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리고 교단 역시 관선이사 철수 후 대안으로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고, 따라서 현장을 잘아는 관계자와 출자이사가 되어야 이 위기를 건질 수 있다. 총회도 너무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할 때는 실제 주인인 현장직원이 나서야 한다. 또 병원 집행부가 해결할 수 없다고 하면 그것 역시 특단의 조치로 인사단행을 해서라도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병원, 대학교, 신대원이 살아 남을 수 있고, 또 관선체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04.09.1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